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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02/28
  2. 세대별 흔한 이름 (10) 2010/02/25
  3. 동계올림픽 어제 경기 (2) 2010/02/25
  4. 0223 - 봄 초입 2010/02/24
  5. 0217 (6) 2010/02/17
  6. 지각 2010/02/16
  7. 삼재 끝! (4) 2010/02/15
  8. 0215 (4) 2010/02/15
  9. 홍삼과 그의 친구들 (2) 2010/02/12
  10. 올 것이 왔도다 (2) 2010/02/08
  11. 0201-0202 (6) 2010/02/02
  12. 볼로냐 국제그림책 원화전 (10) 2010/02/02
  13. 내 두번째 스윙화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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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의 독백 2010/02/28 00:56
지인이가 붙여준 공주 스티커 -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요즘 올케가 입덧이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자리에 누워 있다.
청소나 빨래나 아무것도 못해서 집도 엉망이고, 세 식구가 밥도 못먹고 있다하여
저녁에 긴급구호활동을 하러 엄마랑 동생네에 다녀왔다.
(올케가 밥을 못하면 동생이라도 하면 될 것을! 음식 냄새도 못 맡는 올케가 마스크를 쓰고 떡국을 끓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출동 -_-;; 이놈아...)

집은 개미가 생겨서 다닐 정도로 엉망진창이고, 지인이는 누워있는 엄마 옆에서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엄마는 내일 동생네 먹으라고 국 끓이시고, 음식물 쓰레기 정리하고, 설거지 하고...
나는 청소하고 지인이랑 놀아주고...
한창 놀아주다가 집에 가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지인이가 "할머니 가지 마세요~" "고모 가지 마세요~" 하며 애원한다.
"엄마 아야하니까 할머니랑 고모랑 같이 할머니 집에 가서 자자" 해도 그거는 싫다 그러고,,,엄마랑 떨어지기는 싫은가보다.
엄마한테 꼭 붙어서는 금방 울음이 터질 것 같은 표정으로 "가지 마세요~" 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조카가 이렇게 매달릴 때도 가슴이 아픈데, 내 새끼 떼어놓고 출근할 땐 더 하겠지.

+ 내가 클때도(그리고 지금도) 다른 가족보다 엄마가 아프면 집이 엉망이었다. 집안일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뭐랄까 집안 분위기 자체가 다운이 된다고 할까. 그래서 엄마가 편찮으실 때마다 "아, 엄마가 우리 가족의 중심에 있었구나." 깨닫곤 했다. 아무래도 아빠는 무뚝뚝한 가장의 모습인 경우가 많고, 분위기를 살리는 건 엄마니까. 특히나 3대가 함께 살았던 우리집의 경우, 그 각기 다른 성격들의 가족들을 연결시키는 건 늘 엄마였다. 딴 가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엄마라는 다리를 거쳐 전할 때가, 혹은 전달받을 때가 많았다. 문제가 있을 때 중재하는 것도 엄마였다. 그런 엄마가 아프면 집안 분위기가 다운이 될 수밖에 없다.
오늘 동생네 가서도 느낀 건 역시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하구나 하는 것. 안 그래도 약한 올케가 음식 냄새도 못 맡고 누워있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지인이가 쓰레기더미 바닥에 앉아 놀고 있는 모습도 마음이 아팠다.
++ 어제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봤다. '엄마'라는 이름에 강요되는 역할들에 못 마땅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또 이 세상천지 오직 엄마라는 존재밖에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그저 존경과 감탄과 안쓰러움과 탄식과 눈물이 뒤섞이게 된다.
2010/02/28 00:56 2010/02/28 00:56


확실히 75년생 출생자 이름 기준으로, 아는 이름이 많이 보인다.
2010/02/25 13:29 2010/02/25 13:29
1.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 이승훈 금메달


내가 봤던 역대 시상대 장면 중 가장 훈훈한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봐도 봐도 기분이 좋아질 듯한 사진.
+ 이승훈 선수 인터뷰 기사 중 인상깊었던 대목
- "어떻게 보면 어부지리로 얻었는데, 다음번에는 제대로 겨뤄보고 싶다" 어부지리...ㅎㅎㅎ 솔직하셔!
-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한바퀴 추월이 흔한 일이냐고 묻자, "제가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 몰라서..." ㅎㅎㅎㅎ


2. 김연아 - 쇼트 프로그램 1위, 세계 신기록 경신






경기 시작 전 오서 코치의 눈빛
마오가 내가 봐온 것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클린으로 마감하는 걸 보며 심장이 터질 듯 요동치고 있었는데,
인터넷 작은 화면으로 보이는 코치님의 저 눈빛을 보고는 나까지 안정이 되었다.
연아도 연아지만, 오서 코치님 정말....하아...ㅠㅠ
2010/02/25 13:29 2010/02/25 13:29

0223 - 봄 초입

from 일상의 독백 2010/02/24 00:40
사무실 책상 위에 청첩장 3개가 놓여있다. 봄이 오긴 오나보다.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많이 풀린 듯.
그런데 막상 그렇게 싫어하는 겨울이 간 듯한 느낌이 들자 왜 씁쓸해지는걸까.
나이가 드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씁쓸한 기분이 든다.
좋게 생각하자. 그렇게 싫어하는 겨울이 끝나간다구!

바보같이 어디서 감기가 들었는지 목감기가 왔다.
밤되면 기침이 심해진다.
겨울 떠나보내는 값으로 칠까.

+
난 늘 혼자 일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팀"이라는 게 나를 많이 키우는 것 같다.
2010/02/24 00:40 2010/02/24 00:40

0217

from 일상의 독백 2010/02/17 17:53
미팅하고,
클라이언트나 실사 쪽과 커뮤니케이션해서 처리해야 할 일부터 해 놓고,
서류 처리하고,
데이터 1차 처리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6시가 다 되어간다.
이제부터 가이드라인 작성...하기보다는, 밥 먹고 해야겠네. 이러니 야근을 안 할 수가 있나.

하지만.
오늘따라(응?) 일이 되지 않는군.
마음이 붕 뜨는 것은 올림픽 탓인가.

+ 왜 난 항상 왼쪽 머리카락만 뻗치는* 것일까.
(* '뒤집어지는'의 서울말이 이게 맞나? 십몇년을 살아도 서울말 잘 모름 -.-;;;)

+ 핸드폰 사진에서 발견

more..

2010/02/17 17:53 2010/02/17 17:53

지각

from 일상의 독백 2010/02/16 09:35

웬일로 압구정역 147을 앉아서 타고 오는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했다).
도킨스 책을 꺼내 읽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웬 낯선 동네 풍경이...
처음엔 버스를 잘못탔나 싶었다가 몇 초 뒤에 사태 파악을 했다.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네다섯 정류장이나 지나쳐 온 것이다.
책을 읽고 있었지만 분명 정류장 확인을 하면서 왔는데!(라고 생각했다).
고개를 들어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버스가 설 때마다 '(내가 타고 나서) 지금 몇 번째 정류장이니까 이제 다음다음에 내리면 되겠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왔는데. 아마 책 읽느라 몇 정류장을 놓친 모양이다.
덕분에 지각도 했고,
이 추운 날 한 정거장 넘는 거리를 걸었으며(놀라서 후다닥 내린 곳이 마침 반대편 버스 정류장이 없는 곳이었다...),
반대방향에서 같은 버스를 타느라 환승할인 못 받고 900원이 고스란히 또 나갔다.

이런 집중력을 일할 때 발휘하면 리서치계의 신동소리 들을텐데.
(신동소리 들을 경력은 지났구나 ㅋㅋ)

2010/02/16 09:35 2010/02/16 09:35

삼재 끝!

from 일상의 독백 2010/02/15 23:26
엄마가 주신 거라 지갑 안에 넣고 다녔던 삼재 부적. 버리기 전에 한 컷.


지긋지긋한 삼재 안녕~!!!
내 비록 신도 믿지 않고, 미신도 믿지 않지만
삼재라는 게 딴 게 아니라 그저 요 나이 때에 다들 큰 일이나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리라.
정말이지 되는 일이 없던 3년이었다.
올해부턴 제발 좀 풀렸으면.
2010/02/15 23:26 2010/02/15 23:26

0215

from 일상의 독백 2010/02/15 22:07
1.
얼마 전에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지금은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를 읽고 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재밌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우주와 자연, 동물과 식물, 진화와 생명의 신비,
내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단위의 우주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단위의 원자 세계,
이런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너무 재밌어서 짜릿하다못해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분비되는 게 느껴진다.
비록 이해 못하는 이야기들이 많고, 읽고 나면 많은 부분 까먹게 되겠지만 그래도 읽을 당시에는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가 없다.
북극의 눈물이나 아마존의 눈물같은 다큐를 보면서도 저런 자연의 신비를 함께 생각하며 보게 되니까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펌프질하는 내 심장과 북극이나 아마존 같은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인간과 동식물들이 그렇게 경이로울 수가 없다.
당장의 밥벌이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 제쳐둔다면. 난 순수과학 공부만 하며 살고 싶다.
고 3 때 바람처럼 천문학과, 천문우주학과, 우주공학과 이런 과에 갔었다면. 그랬다면 나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잠시 생각해본다.

2.
읽은 지 두 세 달 쯤 된 것 같은데 그동안 이 책 이야기를 못했었다.
김진규 작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작년에 읽은 소설 중에 가장 재미난 소설이 아니었나 싶다.
전작 [달을 먹다]는 그렇게까지 인상깊었던 건 아니었는데 이 두번째 소설은 어찌나 재미난지.
스토리 자체가 무지하게 뛰어나다거나 반전이 있다거나해서 재밌는 게 아니라, 문장 그 자체의 재미가 쏠쏠하다.
작가의 필력에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계속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말이 얼마나 구성지고 해학적이며 신명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소설.
책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키득키득,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다.
앞으로 김진규 작가의 작품은 꼭 보리라 결심하게 된 책.

3.
1리터의 눈물.
정신은 멀쩡한데 몸만 움질일 수 없고, 말할 수 없게 되는 병.
정말 잔인한 병이다.
+ 생각지도 못했는데 호타루의 빛의 부장님이 의사 선생님으로 나오셔서 깜놀!

4.
영화 의형제.
가.....강동원!!!
강동원도 나이를 먹을수록 멋져지는 것 같다.
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아 물론, 송강호 아저씨의 맛깔나는 연기야 말할 필요도 없으니 생략 ㅋ

기럭지가 있으니 양복도 물론 멋지고 뭘 입어도 태가 나지만. 이 옷 입고 나올 때 가슴이 콩닥거렸음 ㅋㅋ


5.
지인이가 알아듣지는 못하는 발음이지만 이제 말을 엄청 많이 한다.
올케만이 알아들어서 다 통역을 해주고 있다.
작년에 다녀온 쿠바 사진을 지인이에게 보여주는데, 내 사진이 나오면 "고-오-(고모)" 하고 현이 사진이 나오면 "고오 치-구(고모 친구)"를 외친다.
그러더니 어느 한 장의 사진에서 "고오 치구 #(%ㅛ!)#$*%"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는데
올케가 통역해준다.
"고모 친구, 예쁜 거 했네"
현이가 별인지 불가사리인지 여튼 그런 목걸이를 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아이구 선지인, 이 야시방망이야. 목걸이 그게 그렇게 눈에 들어오던? ㅎㅎㅎ

그렇게 까불면서, 카메라 앞에서는 어려운 여자인 척.
- 한복도 본인이 직접 고르시고, 키티 머리띠도 직접 고르시고(죄다 핑크임) 반지까지 가져오셨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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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22:07 2010/02/15 22:07
1.
분명 며칠간 잠을 몇시간 못 자고 워낙 피곤한 상태라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너무 괴로울 것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제밤 자기 전 마신 홍삼 드링크 한 병 덕분인지 아침에 생각보다 그렇게 괴롭지가 않았다.
오오오 이것이 홍삼의 힘인가!
내친 김에 홍삼 절편이랑 농축액이랑 사무실에 갖고 왔다.  농축액은 단맛 하나도 없이 매우 쓰지만 그래도 그럴수록 효과가 좋을 듯한 기분.
눈도 못 뜨고 괴로운 채로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상태가 괜찮아서 기분이 좋다.

2.
눈 맞으며 아이스커피를 들고 출근하는데 기분이 나름 괜찮았다.
뭐 아이스커피 들고 있을 땐 언제나 즐거워지지만 ㅋ
역시 뜨거운 커피보다는 아이스커피가 내 기분을 좋게 함.

3.
미용실에서 마셔보고 꽤 괜찮다 싶었던 메밀차.
오늘 강이 타 준 메밀차도 역시나 좋다. 구수하고, 씹는 맛도 좋고, 누룽지 비슷하다.

4.
이틀에 한 번씩 받아먹는 풀무원 감귤즙까지.
도대체 출근하고 2시간동안 얼마나 마신거야 +.+

5.
이 기분 이어서...건강기능식품 제안서 써야 하는데.
제안서는 늘 쓰기가 싫다.
2010/02/12 11:06 2010/02/12 11:06

올 것이 왔도다

from 일상의 독백 2010/02/08 18: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학 끝, 업무 폭풍 시작 -_-


2010/02/08 18:00 2010/02/08 18:00

0201-0202

from 일상의 독백 2010/02/02 23:29

1. 500일의 썸머
누가 커플이 보기에 좋은 영화는 아니라고 하더니, 정말 솔로를 위한 영화였음!
독특하거나 혹은 귀엽게 웃긴 장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즐거웠다.
썸머는 정말 "나쁜년"이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또 이해가 되기도 하고...그래도 나쁜년은 나쁜년 ㅋ
(파티 초대는 왜 하니??)
강이 내가 공감할지도 모른다고 한 대상은 썸머일까, 톰일까?
톰이겠지? ㅎㅎㅎ

2. 엉큰이의 슬픔 II
정장 바지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사이즈가 안 맞아서 결국 못 샀다.
허리나 다른 곳에 맞추려면 엉덩이가 꽉 끼고, 엉덩이에 맞추려면 다른 곳이 너무 크고. 어느 매장에 가나 똑같다.
엉덩이 부분이 많이 타이트하긴 하지만 다른 곳은 그럭저럭 괜찮은 옷을 하나 발견했다.
판매하시는 분께서 엉덩이 부분을 조금 늘리면 된다고 해서 그 바지를 입고 수선실에 갔는데...
아저씨가 내 엉덩이를 보시자마자
"안 돼, 안 돼. (-- )( --)(-- )( --)" 이러시는 게 아닌가!
엉덩이 부분을 늘여봤자 요만큼(손가락 한마디 정도?) 나오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다며. 아놔....
타협의 여지라고는 없는, 계속되는 아저씨의 단호한 외침 "안 돼, 안 돼~"
(보이지는 않았지만...아마도 그 때 내 엉덩이는 빨갛게 상기되었을 것이다)
결국 바지는 못 샀다. 이 엉덩이 어쩔껴...흑.

3.
둘째 조카가 생겼다고 한다.
올해처럼 연초부터 좋은 소식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해는 처음인 듯.
그렇게 바라던, 그리고 오랫동안 마음 고생했던...친구들의 취직, 합격, 연애, 애기 소식들.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려온 좋은 소식들이 한달 새 10건 정도다.
조카까지 생기다니.
음...나는 오빠도 아니고 무려 남동생한테 진도 너무 쳐지는데... + 지인이, 긴장 좀 타야할 듯 ㅋㅋ

이렇게 줄줄이 좋은 소식들이 들리는 것을 보니 한 해 시작이 좋다.
여전히 그렇게 바라고, 마음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도 곧 좋은 소식 들릴거야.
합격도, 연애도, 애기 소식도.
모두 화이팅 합시다! ^^

4. 파스타
파스타 제대로 본 거 오늘 첨인데,,,드라마 끝나자 불판 위의 오징어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리 오글거리면서 달달할 수가 ㅋㅋ
공효진처럼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넘 부러워!
2010/02/02 23:29 2010/02/02 23:29

도마뱀이 바람 맞혀서 결국 또 혼자 가게 된 전시회 ^^;;;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 요거 보려고 휴가냈음


이쁜 그림책들


작가 이름은 모르겠고,,,아래 국기를 보니 이탈리아 사람이네.
아무래도 주 타겟층이 어린이들이다보니 작품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걸려있다.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혀 봐야 해서 많이 불편했다.
알았으면 운동화 신고 가는건데...오랜만에 구두 신고 갔다가 완전 낭패.


요 그림들도 마음에 들었음 :)
칸탕 그레방(벨기에) 작, 수박을 나르면서
1. '수박을 나르면서'의 표지 & 2. 길은 이어집니다


3. 암소가 지치고 말았습니다 & 4. 수박과 코끼리 바꾸기


5. 모두 태우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그림들
이마이 아야노(일본) 작, 구두집의 고양이
1. 장화를 신고 외출합니다 & 2. 이 구두 어때요?


3. 주문한 장화 & 4. 구두 값은 낼 수 없어요


이 그림의 제목은...ㅋㅋ
5. 야~아, 맛있겠다!


안드레아 조셉(영국) 작, 숲 안내서
1. 모자 단면도 - 이런 상상력이 참 재밌다


색감도 좋고 왠지 마음에 들었던, 3. 작은 녹색 물건들


4.모자 상자와 모자 걸이 & 5. 조사서(Research Head Quarters)


너무 귀여웠던 곰돌이 그림들(작가 이름을 안 찍었네)




납치당하고 있는 두더지 ㅋㅋㅋ


로베르토 인노첸티(이탈리아) 작, 라스트 리조트(마지막 휴양지)
지붕킥에서 세경이가 보던 그림


more..

이 작가의 그림들은 자세히 보라고 돋보기도 준다


전시관 끝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에 적힌 저마다의 사연들


마음의 소리...ㅎㅎㅎㅎ


이쁜 사랑 하세요 ^^


저도 그러길 빕니다 ^^


전시 작품 중 큼지막하게 뽑아서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었다.


흐흐...장화신은 고양이도 큰 포스터로 있었음.
이 그림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 못했음...ㅠ.ㅠ




마지막 휴양지 그림은 입체적인 것도 만들어 놓았다


요렇게


커피와 와플, 전시회...
무릉도원이 따로 없구나. 아아 매일 이렇게 살고 싶어라!


강 싸이에서 보고 반했던 그림 - 아트 샵 구석에 있어서 못 찾을 뻔 했다.
송형노 작, Dream(Zebra & Rabbit)
영화 '수면의 과학'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념으로 산 엽서들
1. 맘에 들었던 장화신은 고양이
2. 일단 보름달과 바다 배경이 좋았고, 원시적인 여자도 맘에 들어서 산 엽서(라팔 올빈스키 작)
3. 모네 '앙티브의 아침'
4. 그리고 고양이가 뛰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3D 엽서 :P


Tip. 혹시나 가실 분들을 위하여
- KB카드, SKT, 롯데카드 등 1,000원 할인되는 카드들이 몇 개 있는데...다 필요없었음.
전시회 보고나서 그 옆 한가람 미술관 아트샵에 갔더니 2,000원 할인권을 그냥 가져갈 수 있었음 -_-
- 액자 눈높이가 낮으므로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2010/02/02 23:25 2010/02/02 23:25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신고 있는 스윙화(단디화)가 발볼 부분이 불편해서 새로 하나 장만했다.
검정색 캔버스화로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흰색으로 샀다. 때 많이 탈텐데...
너무 미끄러워서 중심잡기가 어려울 정도라는 말도 있음. 한 번 신어봐야 알 수 있을 듯.
요것도 딱 맞는 사이즈로 사서 발볼이 또 아프면 어쩌나 좀 걱정된다.
2010/02/01 22:55 2010/02/0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