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0일의 썸머
누가 커플이 보기에 좋은 영화는 아니라고 하더니, 정말 솔로를 위한 영화였음!
독특하거나 혹은 귀엽게 웃긴 장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즐거웠다.
썸머는 정말 "나쁜년"이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또 이해가 되기도 하고...그래도 나쁜년은 나쁜년 ㅋ
(파티 초대는 왜 하니??)
강이 내가 공감할지도 모른다고 한 대상은 썸머일까, 톰일까?
톰이겠지? ㅎㅎㅎ
정장 바지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사이즈가 안 맞아서 결국 못 샀다.
허리나 다른 곳에 맞추려면 엉덩이가 꽉 끼고, 엉덩이에 맞추려면 다른 곳이 너무 크고. 어느 매장에 가나 똑같다.
엉덩이 부분이 많이 타이트하긴 하지만 다른 곳은 그럭저럭 괜찮은 옷을 하나 발견했다.
판매하시는 분께서 엉덩이 부분을 조금 늘리면 된다고 해서 그 바지를 입고 수선실에 갔는데...
아저씨가 내 엉덩이를 보시자마자
"안 돼, 안 돼. (-- )( --)(-- )( --)" 이러시는 게 아닌가!
엉덩이 부분을 늘여봤자 요만큼(손가락 한마디 정도?) 나오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다며. 아놔....
타협의 여지라고는 없는, 계속되는 아저씨의 단호한 외침 "안 돼, 안 돼~"
(보이지는 않았지만...아마도 그 때 내 엉덩이는 빨갛게 상기되었을 것이다)
결국 바지는 못 샀다. 이 엉덩이 어쩔껴...흑.
3.
둘째 조카가 생겼다고 한다.
올해처럼 연초부터 좋은 소식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해는 처음인 듯.
그렇게 바라던, 그리고 오랫동안 마음 고생했던...친구들의 취직, 합격, 연애, 애기 소식들.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려온 좋은 소식들이 한달 새 10건 정도다.
조카까지 생기다니.
음...나는 오빠도 아니고 무려 남동생한테 진도 너무 쳐지는데... + 지인이, 긴장 좀 타야할 듯 ㅋㅋ
이렇게 줄줄이 좋은 소식들이 들리는 것을 보니 한 해 시작이 좋다.
여전히 그렇게 바라고, 마음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도 곧 좋은 소식 들릴거야.
합격도, 연애도, 애기 소식도.
모두 화이팅 합시다! ^^
4. 파스타
파스타 제대로 본 거 오늘 첨인데,,,드라마 끝나자 불판 위의 오징어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리 오글거리면서 달달할 수가 ㅋㅋ
공효진처럼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넘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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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조카 축하!
올해 애기소식 정말 많네..ㅎㅎ
나도 파스타 잠깐씩만 봤는데 공효진 너무 귀엽지?
부드러운 역만 하던 이선균도 목청껏 소리치는 거 어울리더라.ㅎㅎ
어제 엔딩 ㄷㄷㄷ 악 오글오글 ㅋㅋ
60년만의 백호해라고 아기 가지려고 서두르는 사람이 많던데
둘째 조카 좋은 해에 딱 맞춰서 나오겠네 ㅋ
축하해!
그나저나 동생네 부부한테 지인이가 동생 때문에 상처 덜 받도록
미리미리 많이 공부해두라고 그래 ^^
안 그래도 지인이 샘이 장난이 아니라서 걱정이당.
운이 친구들에서 가족으로 니한테 가깝게 접근했네.
다음은 니 차례다ㅎㅎㅎ
그런가? 떨리잖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