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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도 제법 길었고 파마도 다 풀어져서 곱슬거린다. 앞머리도 어중간하다. 기르기로 결심했으니 견뎌야 하는데, 이쁘게 기르려면 미용실 빨리 가야할 듯.
2. 돌아보면 서른 이후 내 마음은 항상 겨울이었다. 새싹 한 잎 틔우고 싶은데 내가 씨앗 하나라도 가지고 있나 모르겠다. 3. 일을 해야할 땐 잠이 오고, 잠이 오지 않을 땐 딴 짓을 하고 싶다. 고로 난 일을 안 한다? 4. 이틀 연속 같은 시간에 택시를 탔는데 월요일은 시내로, 어제는 강변북로를 타고 갔다. 걸린 시간은 비슷한데 요금이 5000원이나 차이가 난다. 거리는 6km나 차이난다. 하긴, 어제 아저씨가 강변북로에서 그 레이싱을 펼치셨는데 도착한 시간은 그저께랑 비슷하니...6km나 더 달렸구나. 담에 차 갖고 나올 일 있으면 시내로 다녀야 하나... vs 쌩쌩 달리는 기분이 좋긴 하지. 5. 비와서 야구 안 한다. 엄훠나, 롯데가 안 지는 방법이 요기잉네?
수면부족
2010/03/31 21:18
2010/03/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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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이 정도 가지고. 허허허. 허허허...
more..
수면부족
2010/03/30 22:14
2010/03/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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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으로 해봤는데 소름 돋았다.
수면부족
2010/03/30 22:14
2010/03/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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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 1주년. 1년 전 이 날, 초긴장 상태로 두려움에 떨며 Bar 문을 열었었는데. 이제 그 빠 문은 쉽게 열게 됐지만...아직 출빠는 한 번도 못해봤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갈수록 어려워진다. 즐겁기만 했던 지터벅 2개월, 린디 시작 후 5개월 넘게 지속된 슬럼프, 그리고 다시 불붙은 5개월. 요즘 또 슬럼프가 오려고 한다. 이 단계를 넘어야 고수가 될 수 있을텐데. 어제 처음 보는 고수 리더와 홀딩한 후 좌절감에 빠졌다. 늘 보던 사람, 늘 하던 패턴에만 익숙해지다보니 낯선 사람의 낯선 리딩에는 아예 감을 전혀 못 잡는다. 이것이 딱 현재의 내 수준. 아아 잘 추고 싶다! ㅋ
수면부족
2010/03/29 10:02
2010/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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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내 자리를 둘러보니...나무 사진과 그림들이 여러개네. 이 탁하고 갑갑한 사무실 공기 속에서 저런 걸로나마 위안을 삼고 싶은 듯.
수면부족
2010/03/25 09:59
2010/03/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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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무심코 바깥을 바라봤다. 길을 지나가시던 꾸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힘드신지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쉬시는 듯 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해 보이는 그 할머니를 보자, 부산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정말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다. 마침 집에 계셨고,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셔서 기뻤다. 몇 주 전에 많이 편찮으셔서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다행히 조금씩 거동을 하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사랑과 할머니가 주시는 사랑은 또 다르다. 서울로 혼자 상경하기 전까지는...할머니가 내 밥그릇에 매번 이것저것 반찬을 올려주시는 게 참 싫었었다. '배부른데', '난 생선 싫은데', '내가 알아서 잘 먹을텐데' 등등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는 그런 장면만 생각날 것 같아 벌써부터 왈칵 눈물이 나온다.
오늘도 할머니는 "우리 주형이, 이쁘쟤?" 하신다. 난 서른넷 먹은 예쁘지도 않은 노처녀인데, 할머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 아신다.
수면부족
2010/03/24 17:04
2010/03/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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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자고 있어...
머리속 자체 BGM :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청년실업)
+ 아...결국 한숨도 못자고 그냥 일찍 출근해 버렸다. 오늘 예상 기절 시간은...? 오후 1시 예상해 봅니다. --;
수면부족
2010/03/23 03:44
2010/03/2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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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커스 (X) 사랑은 너무 복잡해 (O) 셔터 아일랜드 (O)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X) 인디에어 (O)
목표한 다섯 편의 영화 중 세 편 보는 데 성공. 토요일에 늦게 일어난 관계로 인디에어 한 편만 보는 데 만족... 일요일은 스윙하느라 패스. 월요일, 오늘 휴가를 만끽하며 셔터 아일랜드와 사랑은 너무 복잡해 연타석.
세 편 모두 꽤 괜찮았다.
인디에어 - 조지 클루니는 어쩜 그렇게 멋있으면서, 하는 작품들도 다 괜찮은 것인가. 흠 잡을 데가 없구만. - 뭐야, 조지 클루니처럼 멋진 남자가 독신으로 사니까 그럴 듯 해 보이잖아. 묘하게 설득력 있어. - 해고 전문가. 미국다운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고...뭐 문자로 해고 통보하는 우리나라 모 기업에 비하면 인간적인가. - 제니주노랑 같은 내용이라 해서 전혀 땡기지 않았었는데. 이 감독의 전작 "주노"도 기회가 되면 보고 싶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 역시 메릴 스트립, 역시 낸시 마이어스. - 중학교 때 "키스의 전주곡" 보면서 멋지다! 감탄하던(미경아, 생각나느냐 ㅎㅎㅎ) 그 알렉 볼드윈이 요렇게 뚱보 아저씨가 되었구나. - 내겐 언제까지나 "신부의 아버지"(오랜만에 또 보고싶네)인 스티브 마틴의 그 인자한 미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그 나이대의 사랑과 고민을 잘 보여준다. 아, 사랑이 하고 싶어라.
셔터 아일랜드 - 원작을 봐서 결말을 알기 때문에 볼까말까 망설이다 봤는데. 오...결론을 아는 것과 상관없이 재미있었다. 음산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잘 살려져서 긴 러닝타임에도 내내 집중하며 볼 수 있었다. 레오, 그동안 많이 망가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연기는 일품이야.
사랑은 너무 복잡해를 보고 나오는데 창 밖으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순간 두 눈을 의심하며 밖으로 나가 눈이 오는 걸 다시 확인. 지금이 3월 후반이 맞나 싶어 핸드폰 꺼내 확인. 방금 영화를 보다 나왔는데 여전히 영화 속 세상에 있는 기분이었다. 현실 같지가 않았다.
+ 사랑은 너무 복잡해를 볼 때는 뒤에 앉은 아줌마가, 셔터 아일랜드를 볼 때는 뒤에 앉은 아저씨가 전화통화를 하셨다. 작은 목소리도 아니도 쩌렁쩌렁하게. 제발 그러지 마셨으면 해요...
수면부족
2010/03/23 00:15
2010/03/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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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매년 이맘때면 나오는 롯데 우승설이어요~
more.. 10. 최소한의 양심설 ㅋㅋㅋㅋㅋ 정규시즌을 2월말이나 3월초에 시작했으면 좋겠다. 봄데봄데봄데. 우리는 요때 제일 잘 하는데, 시즌 시작이 너무 늦어!
수면부족
2010/03/19 16:28
2010/03/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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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커스 사랑은 너무 복잡해 셔터 아일랜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디에어
영화 다섯편 목표. 과연... 나만의 전용 극장에서 하루종일 의자에 푹 파묻혀 스크린을 보고 싶다. 하, 야무진 꿈!
수면부족
2010/03/19 10:25
2010/03/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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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언제였던가. 부서원들끼리 탁자에 모여 저녁을 먹던 중, 만화 얘기가 나왔다. 열혈강호 이야기를 한참 하면서 도대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연재기간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내가 "그거의 최고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 아냐? 하하하" 했는데 순간 몇 초동안 정적이 감돌았다. 그전까지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진행되던 대화가 정적과 함께 뚝! 끊겨버렸다. 나도 놀라고, 그 자리에 있던 대여섯명의 사람들도 모두 놀란 얼굴. 나는 나대로 '내가 제목을 잘못 말했나?'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잘못 들었나?' 하던 상황. 알고보니 공교롭게도 그 자리에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던 것. 그 민망함과 뻘쭘함이란.
하지만 너무 억울해! 사람 하나 바보되는 거 한 순간이라더니. 네이버와 다음에서 '파이브'만 쳐도 검색어 두번째 줄에 자동으로 나타난다구! 코오빠가 너무 그리운 순간이었음...
86년에 연재 시작했으니 24년째 연재중인가?

수면부족
2010/03/15 13:11
2010/03/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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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때문에 계속 졸리고, 멍하고, 어질어질하다. 이래서 약을 먹기가 싫다. 약 안 먹을 땐 가만히 있으면 콧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약 먹으니 어질어질해서 눈에 힘 다 풀리고, 이러나 저러나 바보같다.
수면부족
2010/03/15 11:02
2010/03/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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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 3주 가까이 계속되던 기침. 목감기가 드디어 코감기를 동반하려고 한다. 오늘 저녁부터 재채기도 나오기 시작하고 오른쪽 코가 찡찡한 상태. 오늘 밤 정말 잘~~ 자야겠다. 내일 아침엔 가뿐했으면! 기침도 싫지만 코 허는 건 더 싫어...
2. 파스타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지만 운좋게 마지막회는 보게 됐다. 아 달달해... 역시 공효진 짱이야.
3. 망각 어제까지 무지하게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그리고 오늘 오후까지도 여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 다 까먹어 버렸다. 머리가 참 나쁘다.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건대 내가 성격이 절대 쿨해서도 아니고, 대인배라서도 아니고...순전히 다 까먹는 머리 때문에 아니 덕분에 사람을 별로 미워하지 않으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4. 눈 와 눈 많이 쌓였네. 지금도 계속 오네. 내일 어떻게 출근하나. 만원버스, 지옥철. 흑.
5. ㄷㅁㅂㅅㅇㅊㅎㅎ
수면부족
2010/03/10 00:42
2010/03/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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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의 '개과천선'이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를 보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전문가들은 구제불능일 것 같던, 모두가 두손두발 다 드는 문제견, 아동의 모습을 관찰하고 대번에 문제점을 진단한다. 그리고 몇 가지의 처방을 내려주면 거짓말처럼(정말 거짓말처럼!) 빠른 시간에 그 모든 문제들이 고쳐진다. 마치 뾰로롱~ 막대에 홀린 것처럼. 물론 TV 프로 특성 상 보여지지 않은 부분들도 있겠지만 어쨌든 너무 심각해 보이던 문제들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이래저 전문가는 다르구나, 와 대단하다, 생각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사랑이 듬뿍 담긴 가정환경에서도 부모가 잘 몰라서, 사랑을 주는 방법이 조금 잘못된 경우 애들이 그렇게 엇나갈 수가 있는데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얼마나 큰 영향을 받을까 싶다. 그런 환경에서도 잘 자라준 아이들은 너무 기특하고 대단하다 싶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그저 안타깝다. + 부모의 행동이 조금만 달라져도 아이의 행동은 엄청나게 달라진다. 무서울 정도다. 한 아이가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클 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다. 잘 키우려고, 다 애 잘 되라고 하는 행동이 오히려 아이에게 나쁜 영향이 될 수 있다. 난 고모가 두 사촌동생들을 정말 참 잘 키운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고모가 그런 말을 했다. 자신도 전혀 몰랐었는데 심리치료 교실같은 곳을 다니며 배우다보니,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나의 이러이러한 점들을 무의식적으로 투영시키고, 이런이런 식으로 키우고 있었다. 그걸 깨닫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여 많이 울었다, 라고.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오랜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나니 새삼 그 생각이 또 든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대해서 고미가 예전에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생각이 안 남;;;나처럼 뭔가 단순하고 순진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의견이었는데!)
수면부족
2010/03/09 21:13
2010/03/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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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좋다. 복불복 계산기면 더 좋을 것을.
수면부족
2010/03/08 21:16
2010/03/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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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 온돌의자  지난 일요일, 거의 밤 12시가 다 된 추운 시간에 막차를 기다리며 정류장 벤치에 앉았는데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 어? 방금 누가 앉았다 간 자리인가? 싶어 살짝 옆으로 앉아봤는데 거기도 온기가... 더 살짝 옆으로 앉아봤는데 거기도 온기가...ㅎㅎ 희한하다...싶으면서 - 혹시 라디오가 나오는 벤치처럼 이것도 뭔가 열이 나는 의자인가? 생각을 잠깐 했다. 어찌되었든 추운데 엉덩이에 온기가 느껴지니 좋았다. 어제 다시 그 정류장 벤치에 갔는데, 일요일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안내문구를 발견 - 아항, 역시 온돌 의자였구나! 내가 기다리는 버스가 어디쯤 있는지 안내판으로도 알려주고, 이렇게 온돌 의자까지 있고 버스 정류장 많이 좋아졌네.
수면부족
2010/03/05 18:22
2010/03/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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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은 뒤, 화장실 가서 이 닦고 화장 고치고. 자리로 돌아와서 파우치는 가방에 넣고, 치약칫솔은 서랍 안에 넣었다. 그런데 한참 있다 보니, 칫솔을 보관하는 작은 뚜껑이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있길래 "응? 내가 뚜껑을 안 채우고 칫솔을 넣었나?" 생각하며 서랍을 연 순간. - 아니, 파우치가 왜 여기 있는거야?! 혹시나 싶어 가방을 열어보니 - 아니, 칫솔이랑 치약은 왜 또 여기 들어가 있는거야?! 제발 핸드폰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거랑 같은 거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정신이 없어서 순간적으로 그랬던 거라고 해주세요. 두가지 일 동시에 할 땐 누구나 헷갈릴 때 있잖아요? Y.Y
수면부족
2010/03/04 19:37
2010/03/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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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계속 나오고 기분은 우울하다.
수면부족
2010/03/03 20:37
2010/03/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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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을 타고 오다 식은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서 동작역에서 내렸다.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아마도 내 안색이 안 좋았던지 역무원 아저씨가 다가오시더니 "몸이 안 좋으세요?" 물어보셨다. 바람 좀 쐬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한 뒤 몇 분 앉아 있는데 급행열차가 곧 들어온다는 안내가 나온다. 그 역무원 아저씨가 다시 오시더니 "급행열차는 더 복잡해서 힘드실텐데..." 하시길래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운동장 조회 때 쓰러지던 연약한 캐릭터도 아니고,,,하얗게 뜬 얼굴로 역무원 아저씨의 관심을 받게 되다니. 공기 탁한 만원 지하철, 만원 버스에 갈수록 약해지는 것 같다.
나...나도 가냘픈 이미지 될 수 있는 거야? 응? 안 내리고 버티고 있었으면, 휘청거렸으면 강동원같은 훈남이 잡아줬을까? 강동원 좋아한다, 현실은 지하철 변태 -.,-
수면부족
2010/03/03 09:40
2010/03/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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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중앙박물관 - 태양의아들 잉카문명전(2.27.토)
more.. 전시관 입구 근처 계단. 저 파란 배경이 하늘인데...이렇게 찍고보니 뭔가 북한 공연무대를 보는 듯한... 
잉카문명전을 보면서 그 문명의 흥망성쇠나 제국의 침략과 수탈같은 부분의 감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 유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적인 부분에 대한 감탄이 가장 컸다. 어떻게 이리 귀여울 수가. 요즘 시대에 캐릭터 상품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귀엽다! 유물이 귀엽다니, 좀 이상한 말이긴 하다. 하지만 귀여운 것을 어쩌랴. 시간의 제약 상으로 포기했던 남미 여행의 꿈이 다시 솟았다. 페루 너무 가보고 싶다. 잉카에 대한 책도 좀 보고 싶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좋은 전시회 많이 하는 것 같다. 자주 가야지 :) 잉카전의 경우 수요일과 토요일엔 밤 9시까지 개장하니 더 좋다.
2. 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역시 올림픽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 우리나라가 잘하니 더 재밌네 ㅎㅎ
3. 호떡 호떡 만들기에 다시 도전. 역시나 지난 번에 물이 많았다. (250ml 종이컵 1과1/2)이라고 씌어 있는데 난 이걸 250ml짜리 종이컵의 1과 1/2로 해석했다. 총 250ml란 말인데. 이래서 쉼표나 마침표가 중요하다! 뭐 어쨌건...6개나 먹었다. 흑...이 달밤에 체조라도 해야하나.
4. 걸신 금요일이었나, MBC스페셜 '치킨'을 잠시 보면서 치킨이 너무 땡겼더랬다. 결국 어제 동호회 뒷풀이에서 치킨 한마리를 거의 다 혼자 해치웠다. 파스타 잠시 보는데 이번에는 파스타가 땡긴다. 내일 점심은 스파게티를 먹어야 하나. 고기 굽는 장면을 보니 고기도 먹고 싶다. 조개 관자도 먹고 싶다. -o- 원래 밤에 잘 안 먹는데 요며칠 엄청 먹어대네. 걸신이 들렸나.
5. 꿈 연휴동안 계속 자다가 잠시 일어나 먹고 또 자는 생활을 계속 했다. 꿈도 많이 꿨는데 여느때처럼 즐거운 개꿈들이 아니라서 영 찜찜하다. 압권은 사람 죽이는 꿈 +o+ 꿈 속에 내가 있고, 나는 '나'를 바라보는 제 3자의 입장. 뭔가 큰 물체로 사람을 내리쳤다. 그리고 함께 있던 다른 두 사람이 칼로 찔렀다. 도대체 이런 꿈은 왜 꾸는걸까.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고 심장이 쿵쾅거린다. 아우. 그냥 예전처럼 즐거운 개꿈만 꾸자. 왜 이러니.
수면부족
2010/03/01 23:17
2010/03/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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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는 자라는데 시리아 애들 머리스타일 보면 이발소 갈 용기는 안 나고...
미용실은 남자 출입 금지고...어째야 하나요...ㅠㅠ
2. 마음은 공고 1학년때로 멈춰있는데 현실은 언제나 겨울
3. 공부해야 하거나 일해야 할 땐 잠이오고, 잠이 오지 않을땐 딴 짓을 하고 싶다
-> 전 평생을 이렇게 살았어요
4. 다마스커스 택시기사들은 베이루트 기사들에 비하면 천사네요
베이루트에선 십 몇 km 가는데 20달러 내라고 하네요
다마스커스에선 3달러 정도 거리인데..
5.오랜만에 인터넷 하러 왔는데 4연패 캬캬캬
꺄호 드디어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