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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0301

from 일상의 독백 2010/03/01 23:17

1. 국립중앙박물관 - 태양의아들 잉카문명전(2.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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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전을 보면서 그 문명의 흥망성쇠나 제국의 침략과 수탈같은 부분의 감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 유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적인 부분에 대한 감탄이 가장 컸다.
어떻게 이리 귀여울 수가.
요즘 시대에 캐릭터 상품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귀엽다! 유물이 귀엽다니, 좀 이상한 말이긴 하다. 하지만 귀여운 것을 어쩌랴.
시간의 제약 상으로 포기했던 남미 여행의 꿈이 다시 솟았다. 페루 너무 가보고 싶다.
잉카에 대한  책도 좀 보고 싶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좋은 전시회 많이 하는 것 같다. 자주 가야지 :) 잉카전의 경우 수요일과 토요일엔 밤 9시까지 개장하니 더 좋다.

2. 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역시 올림픽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
우리나라가 잘하니 더 재밌네 ㅎㅎ

3. 호떡
호떡 만들기에 다시 도전.
역시나 지난 번에 물이 많았다. (250ml 종이컵 1과1/2)이라고 씌어 있는데 난 이걸 250ml짜리 종이컵의 1과 1/2로 해석했다. 총 250ml란 말인데. 이래서 쉼표나 마침표가 중요하다!
뭐 어쨌건...6개나 먹었다. 흑...이 달밤에 체조라도 해야하나.

4. 걸신
금요일이었나, MBC스페셜 '치킨'을 잠시 보면서 치킨이 너무 땡겼더랬다.
결국 어제 동호회 뒷풀이에서 치킨 한마리를 거의 다 혼자 해치웠다.
파스타 잠시 보는데 이번에는 파스타가 땡긴다. 내일 점심은 스파게티를 먹어야 하나.
고기 굽는 장면을 보니 고기도 먹고 싶다. 조개 관자도 먹고 싶다. -o-
원래 밤에 잘 안 먹는데 요며칠 엄청 먹어대네. 걸신이 들렸나.

5. 꿈
연휴동안 계속 자다가 잠시 일어나 먹고 또 자는 생활을 계속 했다.
꿈도 많이 꿨는데 여느때처럼 즐거운 개꿈들이 아니라서 영 찜찜하다.
압권은 사람 죽이는 꿈 +o+
꿈 속에 내가 있고, 나는 '나'를 바라보는 제 3자의 입장.
뭔가 큰 물체로 사람을 내리쳤다. 그리고 함께 있던 다른 두 사람이 칼로 찔렀다.
도대체 이런 꿈은 왜 꾸는걸까.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고 심장이 쿵쾅거린다.
아우. 그냥 예전처럼 즐거운 개꿈만 꾸자. 왜 이러니.

2010/03/01 23:17 2010/03/01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