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먹은 뒤, 화장실 가서 이 닦고 화장 고치고.
자리로 돌아와서 파우치는 가방에 넣고, 치약칫솔은 서랍 안에 넣었다.
그런데 한참 있다 보니, 칫솔을 보관하는 작은 뚜껑이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있길래
"응? 내가 뚜껑을 안 채우고 칫솔을 넣었나?" 생각하며 서랍을 연 순간.
- 아니, 파우치가 왜 여기 있는거야?!
혹시나 싶어 가방을 열어보니
- 아니, 칫솔이랑 치약은 왜 또 여기 들어가 있는거야?!
제발 핸드폰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거랑 같은 거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정신이 없어서 순간적으로 그랬던 거라고 해주세요.
두가지 일 동시에 할 땐 누구나 헷갈릴 때 있잖아요?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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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히히히
요즘 나도 금방 내가 뭘하려고 했는지, 금방 핸드폰은 어디에 뒀는지, 열쇠는 또 어디에 뒀는지
기억안나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매우 많아.....
우리 늙어가고 있는게야??ㅠㅠ
치매 예방 고스톱 한 판? 단, 부부사기단은 사양하겠음 ㅋ
ㅎㅎㅎ
저도 같은 증상이라 머라 이야기 할수 없지만...
우리 어쩌면 좋아요 ^^
앞으로 정신줄 단단히 잡고 살아야겠구나! 싶었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