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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from 일상의 독백 2010/03/31 21:18

1.
머리도 제법 길었고 파마도 다 풀어져서 곱슬거린다.
앞머리도 어중간하다.
기르기로 결심했으니 견뎌야 하는데, 이쁘게 기르려면 미용실 빨리 가야할 듯.

2.
돌아보면 서른 이후 내 마음은 항상 겨울이었다.
새싹 한 잎 틔우고 싶은데 내가 씨앗 하나라도 가지고 있나 모르겠다.

3.
일을 해야할 땐 잠이 오고, 잠이 오지 않을 땐 딴 짓을 하고 싶다.
고로 난 일을 안 한다?

4.
이틀 연속 같은 시간에 택시를 탔는데 월요일은 시내로, 어제는 강변북로를 타고 갔다.
걸린 시간은 비슷한데 요금이 5000원이나 차이가 난다. 거리는 6km나 차이난다.
하긴, 어제 아저씨가 강변북로에서 그 레이싱을 펼치셨는데 도착한 시간은 그저께랑 비슷하니...6km나 더 달렸구나.
담에 차 갖고 나올 일 있으면 시내로 다녀야 하나... vs 쌩쌩 달리는 기분이 좋긴 하지.

5.
비와서 야구 안 한다. 엄훠나, 롯데가 안 지는 방법이 요기잉네?
2010/03/31 21:18 2010/03/3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