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에 해당되는 글 36건

  1. 체육대회 T - 충격과 공포의 등판 부엉이 (8) 2010/09/30
  2. 부러워 죽겠음 2010/09/30
  3. 파우치 (4) 2010/09/30
  4. 두드러기 (2) 2010/09/30
  5. 0929 뉴요커 흉내내기 with 강 (4) 2010/09/29
  6. 내 자리 (8) 2010/09/29
  7. 통영 0921 (4) 2010/09/28
  8. 통영 ES 리조트 (2) 2010/09/28
  9. 오늘 들은 슬픈 이야기 (2) 2010/09/28
  10.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6) 2010/09/27
  11. 김훈, 칼의 노래 (4) 2010/09/26
  12. 클래식 명장면 2010/09/26
  13. 모텔 (8) 2010/09/24
  14. 양신 은퇴 (2) 2010/09/20
  15. - (2) 2010/09/20
  16. 무라카미 하루키, 1Q84 3권 2010/09/18
  17. 바다 퍼즐(Seaside) (6) 2010/09/18
  18. 소와 조갑 (2) 2010/09/16
  19. 몸 상태 안 좋음! (4) 2010/09/16
  20. 매번 느끼지만 (4) 2010/09/16
  21. 0914 (2) (6) 2010/09/15
  22. 0914 :) (12) 2010/09/14
  23. 설계자들 (2) 2010/09/13
  24. 우리만 아는 이야기 (4) 2010/09/13
  25. 0911 성도 (4) 2010/09/13
  26. 0909 성도 (4) 2010/09/10
  27. 0907 베이징 (8) 2010/09/09
  28. 0906 베이징 (2) 2010/09/06
  29. 출장 (4) 2010/09/06
  30. - (2) 2010/09/06


내일 이거 입고 체육대회...아놔
2010/09/30 22:42 2010/09/30 22:42

부러워 죽겠음

from My Favorite Things 2010/09/30 22:32
표 있다고 보러 가자는 거 못 간다고 했는데
대호 쓰리런 치는 거 보고 나서 잠실 갔냐고 문자 보냈더니...



부러워서 미치고 팔짝 뛰겠음 으헝헝
2010/09/30 22:32 2010/09/30 22:32

파우치

from 일상의 독백 2010/09/30 10:51
갑자기 파우치 바람이...나는야 가을 녀자
2010/09/30 10:51 2010/09/30 10:51

두드러기

from 일상의 독백 2010/09/30 09:58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드러기가 났다.
그저께 오후에 양팔에서 발견.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_-;;;
집에 가서 봤더니 허리와 엉덩이를 심하게 뒤덮고 있는 두드러기...그러고보니 가려웠던 것 같다. -_-;;;
그냥 놔두면 괜찮겠지 싶어서 어제를 그냥 보냈더니...또 집에 가서 봤더니 이제 허벅지 쪽으로 더 번져있음.

결국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다.
주사 두 대 맞고, 독한 약 처방받고...
의사 선생님이 내일 경과를 보고 주사 더 맞고 링겔을 맞든지 하자셨는데, 내일 회사 체육대회(하여튼 얘 때문에 다 문제야!) 때문에 올 수 없다 했더니 5일치 약을 주셨다.

두드러기야 그렇다치고, 치료하는 기간동안 닭고기/돼지고기 삼가하고
무엇보다! 사우나/찜질방에 가지 말라고 하셔서
내가 "네??!!!"하고 크게 되물었다. "진짜 가면 안 되나요? ㅠㅠ" 애원하며.
주말에 사우나 갈 생각만 하고 버텼는데 어흑 ㅠㅠ

상한 우유 먹어도 배탈 한 번 안나는 내가. 이렇게 두드러기 난 적 평생 처음이다.
도대체 왜 이런거지??
2010/09/30 09:58 2010/09/30 09:58
참치김밥 들고 커피니 가서 식사 ㅋㅋ
2010/09/29 19:49 2010/09/29 19:49

내 자리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9 14:24
8층으로 옮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 내자리 ㅋ

입구에서 가장 먼 창가 쪽... (쓰러져있는 모모 주목! ㅋㅋ)


이사님과 한 라인...


등 뒤로 창 밖 풍경 - 차병원 사거리


레알 부장석으로 이동했으나...ㅋㅋ

현실은...점점 크레이지 상태를 보이는 내 정신줄




어제 팀원들이 준 동물 스티커를 모니터와 핸드폰에 마구 붙였음 ㅋㅋ

2010/09/29 14:24 2010/09/29 14:24

통영 0921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8 19:00
* 시간이 없어서 코멘트 길게 못썼어요 ^^;

날씨 좋다!


more..

2010/09/28 19:00 2010/09/28 19:00

통영 ES 리조트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8 18:43

사람들이 왜 돈을 벌고 싶어 하는지 느끼게 해 준 곳 ㅎ 이런 리조트 회원이면 참 좋겠구나.


more..

2010/09/28 18:43 2010/09/28 18:43
회사 동기 A양의 이야기.

야근 너무 많이 하는 여자,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 한다고 들어서
야근 중 소개팅 남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男 - 어디세요?
A - 집에서 TV 보고 있어요. ^o^

흑흑흑흑
근래 들은 그 어떤 얘기보다 가슴을 쥐어짜는 슬픈 이야기다.


나도 집에서 TV 보고 있는 중 Y.Y
2010/09/28 01:22 2010/09/28 01:22
1. 앞머리를 잘라야겠다.
2. 목욕 가야겠다.

두 가지가 너무 절실함 ㅠㅠ
2010/09/27 14:11 2010/09/27 14:11

김훈, 칼의 노래

from Ditto 2010/09/26 23:43

임금은 진실로 종묘사직 제단 위에 가토의 머리를 바치고 술 한잔을 따르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정치적 상징성과 나의 군사를 바꿀 수는 없었다. 내가 가진 한 웅큼이 조선의 전부였다. 나는 임금의 장난감을 바칠 수 없는 나 자신의 무력을 한탄했다. 나는 임금을 이해할 수 있었으나, 함대를 움직이지는 않았다. 나는 즉각 기소되었다. 권률이 나를 기소했고 비변사 문인 관료들은 나를 집요하게 탄핵했다. 서울 의금부에서 문초를 받는 동안 나는 나를 기소한 자와 탄핵한 자들이 누구였던가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는 정치에 아둔했으나 나의 아둔함이 부끄럽지는 않았다. p. 38


내가 보기에도 면은 나를 닮았다. 눈썹이 짙고 머리 숱이 많았고 이마가 넓었다. 사물을 아래서부터 위로 훑어올리며 빨아당기듯이 들여다보는 눈매까지도 나를 닮아 있었다. 그리고 그 눈매는 내 어머니의 것이기도 했다. 시선의 방향과 눈길을 던지는 각도까지도 아비를 닮고 태어나는 그 씨내림이 나에게는 무서웠다. 작고 따스한 면을 처음 안았을 때, 그 비린 젖냄새 속에서 내가 느낀 슬픔은 아마도 그 닮음의 운명에 대한 슬픔이었을 것이다. p. 145-146


끼니는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나간 모든 끼니는 닥쳐올 단 한 끼니 앞에서 무효였다. 먹은 끼니나 먹지 못한 끼니나, 지나간 끼니는 닥쳐올 끼니를 해결할 수 없었다. 끼니는 시간과도 같았다. 무수한 끼니들이 대열을 지어 다가오고 있었지만, 지나간 모든 끼니들은 단절되어 있었다. 굶더라도, 다가오는 끼니를 피할 수는 없었다. 끼니는 파도처럼 정확하고 쉴새없이 밀어닥쳤다. 끼니를 건너뛰어 앞당길 수도 없었고 옆으로 밀쳐낼 수도 없었다. 끼니는 새로운 시간의 밀물로 달려드는 것이어서 사람이 거기에 개입할 수 없었다. 먹든 굶든 간에, 다만 속수무책의 몸을 내맡길 뿐이었다. 끼니는 칼로 베어지지 않았고 총포로 조준되지 않았다. p. 232-233


아아...이순신 장군님.
+ 볼 때마다 짜증 지수 상승시키는 선조.
예전에 처음 시도했을 땐 김훈의 문체가 참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었었는데,
한려수도를 눈앞에 펼쳐두고 책을 읽으니 그 느낌이란...!

2010/09/26 23:43 2010/09/26 23:43

클래식 명장면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6 23:43
말이 필요없는.

2010/09/26 23:43 2010/09/26 23:43

모텔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4 14:43


첫날, 통영 시내 새벽 1시 반 도착.
아무 곳이나 찍어 들어간 모텔.
하다하다 이제 현이랑 이런 경험도. ㅡ.ㅡ;;;;

차양이 드리워진 주차장 안으로 들어갈 때
둥근 침대에 나란히 누워 아햏햏한 기분을 느낄 때
월풀 욕조를 바라볼 때 느꼈던 기분...오래도록 잊지 못할 듯.

우리 제발 헤어져.
2010/09/24 14:43 2010/09/24 14:43

양신 은퇴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0 01:47
뒤늦게 양신 눈물의 은퇴식 동영상을 봤다.
그저 눈물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그랬듯이,,,경기에 나와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할 것만 같은데
이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니.

세월이 야속하고, 상황이 야속하고, 그저 야속할 뿐이다.
2010/09/20 01:47 2010/09/20 01:47

-

from 일상의 독백 2010/09/20 01:04

울 부모님 대단하시다는 것 알았지만...또 한 번 크게 놀란다.
이런 부모님 아래 자라서 얼마나 감사한지.

엄마는 참 쏘 쿨~해.
아빠야 말할 것도 없고, 생각해보면 엄마야말로 대단한 사람.
부잣집 셋째딸에서...가진 것 땡전 한 푼 없는 지지리 가난한 살림에, 시부모님에 꼬꼬마 시동생 둘 딸린 아빠한테 시집오셨으니. 그저 믿음직한 아빠 하나 믿고.
말이 쉬워 맏며느리지...지난 세월 생각해보면 정말 ㄷㄷㄷ

엄마아빠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수 있어서 새삼...참 기쁘다.

2010/09/20 01:04 2010/09/20 01:04
그녀는 원래부터 꿈을 잘 꾸지 않는다. 설령 꿈을 꾸었다 해도 눈을 떴을 때는 거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꿈의 자잘한 조각 같은 것이 몇 개, 의식의 벽에 걸려 있을 때는 있었다. 하지만 꿈의 스토리라인은 잡히지 않는다. 남아 있는 것은 맥락이 닿지 않는 짧은 파편뿐이다. 그녀는 매우 깊이 잠을 자고, 꾸는 꿈도 깊은 곳에 있는 꿈이었다. 그런 꿈은 심해에 사는 물고기 같아서 수면 가까이로는 떠오르지 못하는 것이리라. 만일 떠오른다 해도 수압의 차이 때문에 원래의 형태를 잃고 만다.  (p. 181)
난 간밤의 꿈을 자세히 얘기하는 사람이 신기해.


나는 하다못해 룸서비스 메뉴라도 좋으니 활자라는 게 옆에 있어야 마음이 침착해지는 활자중독자거든. 근데 책도 없고 신문도 없고 잡지도 없어. 텔레비전도 라디오도 없거니와 게임기도 없어. 이야기 할 상대도 없어. 의자에 앉아 바닥이며 벽이며 찬장을 지그시 노려보는 것밖에 아무 할 일이 없는 거야. 그거 정말 기분이 묘하더군.  (p. 422)
하다못해 룸서비스 메뉴라도 좋으니, 에서 왕공감 ㅎㅎㅎ
책을 가방에 안 넣고 나간 날의 그 불안감이란. 무거워서 싫지만...그래도 불안감보다는 무거움을 택한다.
어쩜 전자책이 나한테 꼭 필요한 것일지도...?


+ 주인공들만 모르며 애태우고 있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윤차장님의 평에 공감 한 표, 던지며 읽고 있는 중
2010/09/18 00:51 2010/09/18 00:51
북경에서 구입한 532 피스 퍼즐


이 퍼즐을 보는 순간, 작년 쿠바 여행이 생각났다. (아바나 모로성)


퍼즐 속의 소녀와 싱크로 10...%? ㅋ
2010/09/18 00:16 2010/09/18 00:16
Tag //

소와 조갑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6 17:48
드디어 내 손톱의 증상을 알아냈다!
대학원 시절엔가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몇 년에 한 번씩 생겼던 것 같은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네!

more..(웹서핑으로 찾은 이미지)


손톱이 요런 식으로 바늘구멍이 난 것처럼 함몰되어 올라오는데...
찾아보니
"소와 조갑 ; 손발톱 표면에 작은 함몰(작은 점처럼 움푹 패는 증상)이 한 개 혹은 여러 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손발톱에 만성 습진이 있는 경우, 피부에 건선, 원형 탈모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보일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라고 하니...
나는 습진이나 원형 탈모증 같은 건 없으니 결국 특별한 원인이 없다는 얘기군. -.-;;

하지만 나한테 이 증상들이 나타났던 시기들을 살펴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고 몸이 안 좋을 때였던 것 같다.
조금 올라오고 말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가네. 벌써 손톱의 반만큼 올라왔다.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2010/09/16 17:48 2010/09/16 17:48

1.
침을 잘못 맞았는지 왼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이 삐꾸가 되어 버렸다.
멍이 들고, 심하게 삔 것 마냥  힘을 줄 수도 없고 움직이면 아프다.
화요일에 침 맞고부터 계속 그렇다. 좋아지지를 않네. 금요일에 다시 가서 침 맞을 때 얘기해야지.

2.
오른쪽 약지 손톱이 몇 주 전부터 또 이상하게 돋아난다.
바늘로 콕콕콕콕 찌른 모양.
이런 건 피부과에 가서 물어봐야 하나?

3.
속이 안 좋은지 입 주변에 뾰루지가 계속 난다.


흠...피검사 받으러 가야 하는데. -.-;;;

2010/09/16 03:57 2010/09/16 03:57

매번 느끼지만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6 03:57
나는 정성조사가 정말 싫다.
진행도 싫지만, 보고서는 더더더 싫다.

숫자 가지고 이래저래 작업하는 정량조사가 훠얼씬 좋다.

난 역시 이과체질이야! ㅎ

+ 정말 바보가 되었나봐. 일 너무 못해. 컹.
2010/09/16 03:57 2010/09/16 03:57

0914 (2)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5 00:23
지인이가 초 꽂고, 노래 불러주고, 초 끄고,
선물도 줬어요! (지인이 오른손 옆에 조그맣게 보이는 빨간색 포장)












소장품 중 엄선하여 골라주신 푸우 핸드폰줄 ㅎㅎ


옛다 선물! 하고는 나한테 휙 던져주고는 바로 시식 삼매경 ㅋ
2010/09/15 00:23 2010/09/15 00:23

0914 :)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4 01:11


12시가 지났으니...생일이다. 하하
생일맞이 급 이벤트, 퍼즐 맞추고 있는 중 -.,-

생일 즈음 여러가지 생각들...
1.
미용실에서 잡지를 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잡지사에서 일했다면?'  답이 바로 나왔다.  '아, 끔찍해!!!'
내가 아무런 관심도 없고, 하등 관련도 없는 이런 패션 쪽에 종사를 한다면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지옥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 채널을 돌리다가 가끔씩 보게 되는 "시상식 패션 평가" 프로그램이 있는데, 볼 때마다 저게 도대체 뭔가, 라는 생각밖에 안 했었는데...비행기 안에서 그 프로그램을 보며 강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라며 TV 속의 그 심사위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 그야말로 쇼크를 먹었다. 난 정말 별종의 여자구나... 혹은 사람은 정말 다르구나... 하는 그런 낯설지 않은 깨달음?
한편으로는...
화장품이니 패션이니 트렌드니 이런 것에 아무 관심도 없고 센스도 없는데, 그런 조사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참...그렇기도 하고. 미식가는 커녕 열흘 지난 상한 우유 먹어도 모르는 미각의 소유자인 내가 수많은 속성별 맛 테스트를 하는 모습도 웃기고.
타인의 취향에 참 무관심한 나...마케팅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데.
집단으로서의 타인의 생각에는 관심이 있지. 그래서 사회여론조사에 관심이 있었던 거고...
하지만 7년 가까이의 이 마케팅 리서쳐 생활이 나를 얼마나, 어떻게 바꾸었을까... 많이 바꾸었을까? 아님, 하나도 바꾸지 못했을까?

2.
20대를 경상도 사나이들이랑만 어울려 놀았던 결과는 여러가지로 나타났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구박'에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원래도 natural born maid 였는데다가, 남자 친구들의 구박에 익숙해지다보니...
누가 날 칭찬하면 너무 이상하고, 어색하고, 거짓말같다.
특히 여자로서의 매력에 대해 칭찬이라도 받으면... 정말이지 너무 이상해서 견딜 수가 없다.
이게 내 연애를 가로막는 하나의 장애물인 것 같다.
공주 대접에 익숙한 도도한 녀자가 되어야 하는데! 책임져라 망고강산 -_-

3.
동생도 소개팅 하라 그러고,
부모님도 (예전에 할아버지 성화에 한 번 선 봤던) xxx 얘기를 꺼내시고,
바야흐로 명절이 왔구나 싶다.
하지만 난...명절에 집에 없을 예정 ㅋ

어쨌든.
꽉 찬 서른 세 해를 오롯이 살아온,
(여러가지 것들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 참 괜찮은 여자라고 지금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그런 내 생일을 축하해본다.
좀 외로운 인생이었긴 하지만...그래도 잘 태어났다고. 생일 축하한다고. :)
비록 다음 생에는 남자나 동식물로 태어나고 싶긴 하지만 ㅎㅎㅎ

+ 앗, 내 좋은 친구 경화 생일도 정말, 진심으로 축하 ^^
2010/09/14 01:11 2010/09/14 01:11

설계자들

from Ditto 2010/09/13 15:30
우리는 더럽고 역겹지만 자신이 발 디딘 땅을 결국 떠나지 못한다. 돈도 없고 먹고 살 길도 없는 것이 그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우리가 이 역겨운 땅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그 역겨움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역겨움을 견디는 것이 저 황량한 세계에 홀로 던져지는 두려움을 견디는 것보다, 두려움의 크기만큼 넓고 깊게 번지는 외로움을 견디는 것보다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김언수, 설계자들, p. 59

그러게. 역겨움을 견디는 것이 낯선 세계로 던져지는 것보다 익숙하기 때문....일까?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은. -_-;;;

꼭 영화화를 염두에 쓴 것 같은...한 편의 느와르 영화 시나리오를 본 듯한 소설.
캐비닛 때도 얘기했지만 김언수 작가 글 참 잘 쓰는 것 같다.
재미난 얘기, 좋은 상상력과 문장력.

음...영화로 만들어지면 주인공으로 누가 좋을까?!
2010/09/13 15:30 2010/09/13 15:30
#1) 내가 배를 까고 있엉?

#2) wowo가 어디에요? (한국버전 : 훼미리마트가 어디에요?)

#3) 아~~~까르푸!!

#4) 저 언니 옷이 똑같아. 맞아, 여기가 지점이야!

강과 나만 아는 에피소드들... 생각만 해도 아이고 배야 ㅋㅋㅋ

증거 사진


2010/09/13 15:30 2010/09/13 15:30

0911 성도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3 15:21
성도에서의 마지막 하루!

more..

2010/09/13 15:21 2010/09/13 15:21

0909 성도

from 일상의 독백 2010/09/10 00:33
드디어 성도(Chengdu) 입성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그래도 어제까지보다는 나아서 저녁 먹을 시간이 났다!
출장와서 관광이 가당키나 하겠는가...이렇게 식사 시간이나 사이사이 짬 생길 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ㅎㅎ

more..

2010/09/10 00:33 2010/09/10 00:33

0907 베이징

from 일상의 독백 2010/09/09 01:54
베이징의 스타벅스
스타벅스야 세계 어디를 가든 비슷하겠지만...
한국의 탄 맛 나는 스타벅스와 달리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고소했다!
라떼 맛이 났다. 맛있었음!





요건 그.나.마 여유 있었던 어제 점심...
ㅠㅠ

북경에 두 번째 방문이지만,,,이번에도 천안문 구경도 못하고 내일 성도로 이동.
2010/09/09 01:54 2010/09/09 01:54

0906 베이징

from 일상의 독백 2010/09/06 23:50
베이징 도착.
매장 조사하러 쇼핑가가 밀집해 있는 왕푸징 거리 방문.


갈 때는 택시로 기본비 10이었는데...올 때는 택시가 잡히지도 않고...
삼발이 오토바이 택시가 처음에 40 부르는 걸 30으로 네고해서 호텔로 돌아가는 중


자전거 귀가 행렬


우리 숙소 :)  북경국제반점?


어이없게도...퍼즐 쇼핑을 했다. ㅋㅋㅋ
왼쪽 바다 그림이 내 꺼, 오른쪽 작은 거 두 개가 강 꺼.
심지어 (강이) 마일리지 카드도 만들었다. international 샵도 아니라는데 ㅋㅋㅋ
아 얼른 퍼즐 맞추고 싶어! (내일부터는 지옥 예정...Y.Y)
2010/09/06 23:50 2010/09/06 23:50

출장

from 일상의 독백 2010/09/06 00:04

9월 6일 - 9월 12일 중국 출장

6일-8일 : 북경
9일-11일 : 성도

다녀올게요 :)

2010/09/06 00:04 2010/09/06 00:04

-

from 일상의 독백 2010/09/06 00:04

난...

내 삐삐 사서함에 음악을 들려주던 사람도 놓쳐버렸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나를 보러 와줬던 사람도 놓쳐버렸고,
나를 자기 인생의 "로또"라 불러주던 사람도 놓쳐버렸고,
나를 위해 "더 좋은 남자가 되겠다"던 사람도 놓쳐버렸고,
이렇게 저렇게 나를 위해 다정히 해주던 그 사람들을 모두 놓쳐버린 채 지금까지 왔다.

서로의 인생에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느냐,
그게 바로 인연이다. 그 말이 곧 진리라 믿으며 살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연이 따로 있는 게 아닌데, 저런 사람들을 모두 놓쳐버린 건 모두 내 잘못이다 라는 생각도 한다.
상대방이 적절한 시기에 등장했음에도 나의 몹쓸 방어력과 두려움으로 그 모든 걸 놓쳐버린 게 아닌가, 그 말이다.
아니, 상대방은 언제나 적절한 시기에 등장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내 탓.

시간이 갈수록 깨닫게 되는 사실은
사람은 참 안 변한다는 것.
세월은 참으로 빨리 흐른다는 것.
사람은 참 안 변하지만,,,또 참 많이 변한다는 것.
지금의 내가 저 사람들을 만났다면...많이 달라졌겠지. 아니, 똑같을 수도...

2010/09/06 00:04 2010/09/06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