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준비를 같이 하는 스윙댄스 같은 기수 언니가 한 명 있다. 남편분과 함께 부부가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커플이다. 서로 잘은 몰라도 그래도 3월부터 4개월 간 거의 매주마다 봐 온 사이, 즉 나름 "같은 기수, 동기"인 사이라 할 수 있다.
공연 연습실을 알아보던 중, 그 언니가 자기네 회사에 빈 공간이 있다 하여 지난주는 거기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나는 바빠서 못 가긴 했지만 회사명을 들으면서 "응? 예전 우리 클라이언트 회사네..." 했더랬다. 뭐 회사야 워낙 크니까...
그저께 공연 연습을 하면서 그 분이 나한테 어느 리서치 다니냐 물어보시고, 나도 그 분께 xxx 다니시냐고 물어보며 서로 "거기랑 일한 적 있는데~"하며 반가워했다. 리서치 회사 다닌다는 말에 그저 나를 안습의 눈으로 바라보시다가, 6년차라는 얘기를 듣고는 비명을 지르셨다. 거의 "오마이갓! 믿을 수 없어!"를 외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그리고 말없이 내 어깨를 두드려 주셨다...내 고충을 이해해주는 외부인을 만나서 나는 그저 반가울 뿐이고! Y_Y
어쨌든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내가 그 분께 어느 팀에 계시냐고 물어보고 원래 그 팀이었냐 또 물어보다가 예전에는 다른 팀에 있었다는 얘기까지 나왔는데...혹시 xx 프로젝트 아냐고 물어봐서 헛, 끄덕끄덕...
- 우리 부서에서 했던 프로젝트예요. 저도 초반에 참여해서 미팅에도 갔었는데. 그거 하셨구나. 저는 첫 미팅만 가고 빠져서...
- 나도 나중에 참여해서...
뭐 이때만 해도 살짝 놀란 정도. 시기가 달라 못 만났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조금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 때 받은 명함들을 찾아보니,,,
이런! 그 분 명함이 있다.
우린 3년 전 그 미팅에서 만났던 사이. ㄷㄷㄷ
프로젝트 초반에 빠져서 다행이다. 보고서까지 다 했더라면 민망해서 어찌하나 ㅎㅎ
- 예전 주원양 결혼식에서 만난 클라이언트, 알고보니 주원양의 고등학교 동창
- 후배가 입사한 회사에서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보고 연락해 온 일
- 그리고 동호회에서 만난 옛 클라이언트
세상은 좁고, 착하게 살고 볼 일이고, 일도 잘해야 할 일이다...
어렵군 어려워.
공연 연습실을 알아보던 중, 그 언니가 자기네 회사에 빈 공간이 있다 하여 지난주는 거기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나는 바빠서 못 가긴 했지만 회사명을 들으면서 "응? 예전 우리 클라이언트 회사네..." 했더랬다. 뭐 회사야 워낙 크니까...
그저께 공연 연습을 하면서 그 분이 나한테 어느 리서치 다니냐 물어보시고, 나도 그 분께 xxx 다니시냐고 물어보며 서로 "거기랑 일한 적 있는데~"하며 반가워했다. 리서치 회사 다닌다는 말에 그저 나를 안습의 눈으로 바라보시다가, 6년차라는 얘기를 듣고는 비명을 지르셨다. 거의 "오마이갓! 믿을 수 없어!"를 외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그리고 말없이 내 어깨를 두드려 주셨다...내 고충을 이해해주는 외부인을 만나서 나는 그저 반가울 뿐이고! Y_Y
어쨌든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내가 그 분께 어느 팀에 계시냐고 물어보고 원래 그 팀이었냐 또 물어보다가 예전에는 다른 팀에 있었다는 얘기까지 나왔는데...혹시 xx 프로젝트 아냐고 물어봐서 헛, 끄덕끄덕...
- 우리 부서에서 했던 프로젝트예요. 저도 초반에 참여해서 미팅에도 갔었는데. 그거 하셨구나. 저는 첫 미팅만 가고 빠져서...
- 나도 나중에 참여해서...
뭐 이때만 해도 살짝 놀란 정도. 시기가 달라 못 만났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조금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 때 받은 명함들을 찾아보니,,,
이런! 그 분 명함이 있다.
우린 3년 전 그 미팅에서 만났던 사이. ㄷㄷㄷ
프로젝트 초반에 빠져서 다행이다. 보고서까지 다 했더라면 민망해서 어찌하나 ㅎㅎ
- 예전 주원양 결혼식에서 만난 클라이언트, 알고보니 주원양의 고등학교 동창
- 후배가 입사한 회사에서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보고 연락해 온 일
- 그리고 동호회에서 만난 옛 클라이언트
세상은 좁고, 착하게 살고 볼 일이고, 일도 잘해야 할 일이다...
어렵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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