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과의 이별

from 일상의 독백 2007/11/05 15:11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술과 이별할 때가 되었나보다.
내 사랑하는 맥주와의 인연도 이것으로 끝인가?
잠시만 안녕?

여름이 지나서 그런지 밤에 맥주 생각도 안 나고,
어쩌다 마셔도 다음날 너무 괴롭다.
일요일에 술독 올라 겔겔거리면서 어찌나 슬프던지.
예의 그 "다음에 또 술을 마시면 인간이 아니다!"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아...이제 술과 이별해야 할 때가 되었나보다" 싶으면서 슬퍼지는 거다.

화려했던 10여 년의 酒史를 뒤로 하고,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제 나에게 술 권하지 말아주세요.
온 몸이 거부하고 있다오.






(라고 했지만 과연 어찌될 지...)



2007/11/05 15:11 2007/1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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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알라 2007/11/05 18: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징징대지 말고 연말까지 몸 자알 만들어논나.
    짜잘짜잘 놀지말고 큰 거 한방 터뜨리자. ㅋㅋㅋ
    (아 죽 지겨워...T.T)

    • 수면부족 2007/11/05 23:40  address  modify / delete

      징징대다니 췟.
      더 아픈 사람이 뭐라고 하니 대꾸할 수도 없공.
      진짜 연말까지 몸 잘 만들어놔야 될텐데. 무셔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