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미안해

from 일상의 독백 2008/02/13 16:11
김과장이 교회반 학생이 준거라며 보여준 핸드폰 배경화면.



이런 자아도취 좋아좋아. ^.^
이 그림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얼굴 얘기가 나왔는데.

회사 내 괜찮은 외모의 A, 그에 비해 좀 딸리는 외모의 B를 비교하며
A가 가서 제안서 PT하고, B가 가서 PT 했을 때
누구 제안서를 뽑아주겠냐며,
우리도 외모 보고 뽑아야 한다고 하셨다는 관리부 차장님의 (농담이셨을) 말씀을 전해듣고 크크크크.
역시 잘 생기고 예쁜 얼굴은 큰 메리트임에 틀림없다.

아,,예뻐서 미안해야 되는데
나는 완전 이주일이야.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W사의 Y과장은 내 앞의 반찬을 가져다 김과장 먹으라며 줬던 것인가.
이런 설움이 흑흑흑. 김과장 입만 입이고 내 입은 주.....주디. 흑. 내가 훨씬 잘 먹는데.

김과장과 나눈 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내가 따 온 프로젝트들은,,,,정말 인간 승리인거네? 오직 실력 하나로 승부한!!! 크하핫"
(실은 초저가와 무한 서비스로 따온 ㅋ)

역시 우리 팀은 분업 체제로 가야겠군.
미팅은 엘레강과 율이,
삔 꽂고, 안경 쓰고, 티 입고 보고서 쓰는 실무는 내가. ㅋㅋㅋ

앙.
다시 안경쓰고 보고서 고고씽.
마음만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흐흐.
오늘도 나의 마인드 컨트롤 쏭, 공주는 외로워를 부르며 잠들어야겠다.

2008/02/13 16:11 2008/02/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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