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았더니 웬 아저씨가 차 빼달라고 하신다. 나는 요즘 방가를 놔두고 다니니,,, 아마 올케가 잠시 썼나보다.
알았다, 끊고 올케에게 전화를 했는데....웬걸. 전화를 안 받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독촉 전화들. 2-3명의 아저씨가 계속 전화를 한다. 이 차 때문에 다들 못 나가고 있다고.
(아마 이중주차를 했는데, 바퀴가 좀 돌아가 있었던 듯)
월드컵 경기장이라고 하니, 올케는 아마 지인이 데리고 문화센터에 갔나보다.
계속되는 아저씨의 화가 섞인 전화에 나는 심장이 마구 떨리기 시작하고,,,차주 아니냐는 항의에, 그렇긴 한데 지금은 다른 가족이 쓰고 있는 것 같다는 말밖에는,,,올케는 전화를 안 받고,,,
흑 무서웠다.
여튼 여차저차 한참이 지난 후에 올케가 차를 빼고, 연락도 되었는데.
나는 올케가 아저씨들한테 엄청 욕 먹었겠다 생각하며 퇴근해서 물어봤더니
그냥 죄송하다 그러니까 별 말 없이 가시더라, 는 올케의 충격적인 이야기! -o-
상황 파악이 된다.
잔뜩 성이 난 그 분은 올케를 보고는 화를 안 내신 것이 분명하다!
올케가 좀,,,아니 많이 예쁘다. -.,-
(내가 보기엔 한가인 닮았는데, 밖에 나가면 김태희 닮았다고들 한단다...)
나의 이러한 추리에 엄마도 동의하셨다 ㅋㅋㅋ 저 앞에서 걸어오는 올케를 보고는 아마 화가 사라졌을 거라고...
아.
역시 예쁘고 볼 일이다.
나도 호의 좀 받아보고 살았으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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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갑자기 미녀는 괴로워가 생각나네요
남자들이란....하지만 정말 부럽네요 ^^
그러게요, 남자들이란! ㅋ
ㅎㅎㅎㅎㅎ
남자들이라구 다 그럴라구..아저씨들이라 그래...
근데 내가 아저씨네 -,.-
아저씨들 미오 ㅠoㅠ
개콘 박지선 주장처럼 틈새시장을 노려야 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