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사 6주년 기념일.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혹은 사회 생활을 시작한 지 6년이 지났다는 생각보다
학교를 떠난 지 6년이 되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갈수록 학교를 떠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여전히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것 같고, 잠시 인턴처럼 나와있는 것 같은데.
6년이면...휴학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제외하고 등록기간만 따졌을 때 학부 4년+석사 2년 합한 시간과 같다.
이제 조금 더 지나면 학교에서의 생활보다 회사에서의 생활이 더 길어지는 것이다.
난 여전히 학생의 마음이건만.
학교가 낭만적인 곳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몸은 지금보다 덜 힘들지 몰라도, 매일 매주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만들어 내야 하고, 정리해야 하고, 주장해야 하고, 글로 다듬어야 한다. 이해 안 되는 글들도 계속 읽어야 한다.
석사 2년차 때 내가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데도 문득문득 학교를 그리워한다.
차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스스로는 인정하기 힘들었어도, 나는 어느덧 관리급의 높은 직급이 되어 있었고 이전과 다른 고민거리들을 떠안아야 했다. 마냥 똑같은 동료로만 생각했던 부서원들과의 관계 역시, 1/2년차 신입들과 나는 다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했다.
6년 전과 비교하면 일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쉬워졌고, 아랫사람들이 늘어나 몸도 편해졌다.
내가 원치 않는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실무직에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과연 나는 현재 이후를 바라볼 수 있는 비전과 계획이 있는걸까.
아아...머리 아프다.
문득 봄날의 교정이 보고파진다.
+ 입사 3주년 때랑 마인드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잖아!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혹은 사회 생활을 시작한 지 6년이 지났다는 생각보다
학교를 떠난 지 6년이 되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갈수록 학교를 떠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여전히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것 같고, 잠시 인턴처럼 나와있는 것 같은데.
6년이면...휴학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제외하고 등록기간만 따졌을 때 학부 4년+석사 2년 합한 시간과 같다.
이제 조금 더 지나면 학교에서의 생활보다 회사에서의 생활이 더 길어지는 것이다.
난 여전히 학생의 마음이건만.
학교가 낭만적인 곳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몸은 지금보다 덜 힘들지 몰라도, 매일 매주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만들어 내야 하고, 정리해야 하고, 주장해야 하고, 글로 다듬어야 한다. 이해 안 되는 글들도 계속 읽어야 한다.
석사 2년차 때 내가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데도 문득문득 학교를 그리워한다.
차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스스로는 인정하기 힘들었어도, 나는 어느덧 관리급의 높은 직급이 되어 있었고 이전과 다른 고민거리들을 떠안아야 했다. 마냥 똑같은 동료로만 생각했던 부서원들과의 관계 역시, 1/2년차 신입들과 나는 다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했다.
6년 전과 비교하면 일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쉬워졌고, 아랫사람들이 늘어나 몸도 편해졌다.
내가 원치 않는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실무직에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과연 나는 현재 이후를 바라볼 수 있는 비전과 계획이 있는걸까.
아아...머리 아프다.
문득 봄날의 교정이 보고파진다.
more..
+ 입사 3주년 때랑 마인드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잖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 비슷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가? 오빠와 내가? 회사생활이 다?
학교 다닌 것보다 회사생활을 더 오래 하려면 내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야 하는 구나 ㅠㅜ
그때 쯤엔....나는 뭐하고 있을까. 우리는 다 뭐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