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티고 버티다,,,
못 참겠다 싶어 마사지 고고=333
집 근처에 시각장애인분들이 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지압안마소가 있길래 가 봤다.
1. 어깨
내 어깨를 만지자마자 "어우~!!"하는 외마디 비명을 내던지시더니
한참을 안마해도 안 풀어진다고 너무 심하다고 그러신다.
남들은 이 정도 하면 근육이 말랑말랑해지는데, 나는 풀릴 생각을 않는다고.
이 정도면 머리도 많이 아팠을거라 하는데,
우워. 진짜 요즘 어깨/목 많이 아플 때 머리까지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는데.
"아니 어깨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주물러 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_@"
"누가 좀 주물러 줬어도 이 지경까지는 안 됐을텐데..."
흑흑흑.
눈물만 났다.
2. 수족냉증
손발 마사지 받을 땐 어찌나 민망했던지.
조금 좀 춥다고 그새 손발이 얼음장이 되었거든...(관련글)
아무 말도 없으시길래 내가 먼저 "손....이 너무 차죠.....?" 했더니
그렇다면서, 손목 부근을 잡고는 여기서부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거라고 하시더군.
3. 다리
하하하.
다리가 되게 길다는 얘길 들었다.
"키가 크신가 봐요. 다리가 기~네요."
66이라고 하자, 66밖에 안 되냐고, 다리 길이로 봐서는 더 되는 것 같다고 하신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좀 롱다리긴 하지?? 훗훗
여튼 살 것 같다.
이제 목욕탕 가서 따뜻한 물에 몸 좀 담궈야겠다.
혈액순환도 좀 시키고, 지압 받은 곳도 풀리게.
청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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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아 마임하고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