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이 나와서 그런지 [바다가 들린다] 와 비슷한 느낌 살짝 든다.
막연히, 좋다 라는 평만 보고 암것도 모른 채 봤는데
후.
좋네...엔딩처리도 의외였고.
영화 구석구석 남겨두고 곱씹을 점 참 많지만,
1, 2, 3화로 구성된 전체 스토리 가운데 개인적으로 방점을 두고 싶은 것은 2화.
- 사실 스토리 상으로는 1/3화가 主인데.
30여년 일생이 짝사랑으로 점철된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입 할 수밖에.
다정해서 눈물이 났다,,,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짝사랑 한 번 쯤은 해 봤을 터.
그가 나를 향해 있지 않음을 깨달을 때, 아니 인정할 때의 그 마음도.
3년간 사귀었지만 우리 마음은 1센티밖에 가까워지지 않았다던 토노 여자친구 대사.
사람 마음에 1센티 다가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주인공들보다 이 여인네들이 더 맘에 걸리네.
영화 보고 집에 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맞는 바람이 참 좋더라.
그때 귀에 꽂고 들은 노래들?
- 보이나요, 짝사랑, 좋을텐데, 원하고원망하죠, 아는여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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