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 간에 만원 지하철을 탄 채 눈을 감고 있었다.
옆에서 아저씨가 전화 통화를 하신다.
만원 지하철 내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아저씨의 목소리!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아저씨는 병원에서 관리직을 맡고 계신 듯 한데
그 병원에서 전화가 온 것 같다.
청소가 안 되어 있으니 얼른 처리해 달라는 내용인 것 같은데...
아저씨가 상대방의 말을 문구 하나하나 따라 하시는 내용인즉
"(누가) 누가, (계단에) 계단에, (변을) 변을, (놨어요) 놨어요?"
앗.
원래 아저씨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던 지하철 안이었지만 순간 정적이 흐르는 듯 했다.
정신이 혼미하던 나도 번쩍 눈을 떴고.
그때부터 회사오는 길 내내 나는 그 광경을 떠올렸다.
개똥도 아니고, 누가 변을 놨다는 걸 보아하니 사람의 소행인데.
도대체 누가 어떻게 계단에다.
많고많은 평지 놔두고 어찌 그런 난코스에다.
(이리저리 상상하며, 문득 짱이의 서랍장 사건이 생각났다...)
앙. 아침부터 x얘기. 미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게 무슨 사건인디?
알면 다쳐 ㅋ (당사자는 극구 부인하는 서랍장 사건이 있엉...)
으하하하
혹시 너네 병원에도 그런 일 있을지 모르니 잘 살펴보도록 ㅋ
정말 난코슨데..ㅋㅋㅋ
진짜 이리저리 온갖 자세만 상상하다가 출근 다 했다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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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치가 아니라면 정말 난코스..
X 전문가 오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TV보니 지하철역에 X싸는 사람도 그렇게 많다더구만. CCTV에 다 찍히지 않을까?
--;
아 CCTV의 세계.
혼자 있다고 방심하지 말아야지,,,ㅋ
아, 나 누군지 모를지도 모르겠다. 나 윤C..흐흐흐
ㅎㅎㅎ 차장님, 오셨쎄요? 말씀 안 하셔도 다 압니다~~~ㅋ
나 저번에 싸우나 갔을때(서강대앞 XX싸우나), 거긴 탕안에 싸우나가 몇개가 있는데, 고기 싸우나 안에 누군가가 팔뚝만한 덩을...다행히 난 보진 못하고..그거 치우는 거 얼마나 난코쓸까..상상만해도 으흑.
아줌마의 한맺힌 절규가..누군지 잡히면 XXX를 XX줄테다!(차마 글로 못쓴다-_-)
헉!!!! 최강이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