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무심코 바깥을 바라봤다.
길을 지나가시던 꾸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힘드신지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쉬시는 듯 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해 보이는 그 할머니를 보자, 부산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정말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다.
마침 집에 계셨고,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셔서 기뻤다.
몇 주 전에 많이 편찮으셔서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다행히 조금씩 거동을 하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사랑과 할머니가 주시는 사랑은 또 다르다.
서울로 혼자 상경하기 전까지는...할머니가 내 밥그릇에 매번 이것저것 반찬을 올려주시는 게 참 싫었었다.
'배부른데', '난 생선 싫은데', '내가 알아서 잘 먹을텐데' 등등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는 그런 장면만 생각날 것 같아 벌써부터 왈칵 눈물이 나온다.
오늘도 할머니는 "우리 주형이, 이쁘쟤?" 하신다.
난 서른넷 먹은 예쁘지도 않은 노처녀인데, 할머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 아신다.
길을 지나가시던 꾸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힘드신지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쉬시는 듯 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해 보이는 그 할머니를 보자, 부산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정말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다.
마침 집에 계셨고,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셔서 기뻤다.
몇 주 전에 많이 편찮으셔서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다행히 조금씩 거동을 하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사랑과 할머니가 주시는 사랑은 또 다르다.
서울로 혼자 상경하기 전까지는...할머니가 내 밥그릇에 매번 이것저것 반찬을 올려주시는 게 참 싫었었다.
'배부른데', '난 생선 싫은데', '내가 알아서 잘 먹을텐데' 등등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는 그런 장면만 생각날 것 같아 벌써부터 왈칵 눈물이 나온다.
오늘도 할머니는 "우리 주형이, 이쁘쟤?" 하신다.
난 서른넷 먹은 예쁘지도 않은 노처녀인데, 할머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 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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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런 사랑 받지 못하고 컸는데.. 뒤늦게 시엄니가 반찬 올려주신다. 정말 안 하셨으면 좋겠다..;;
ㅋㅋㅋ;;;
아,...집안에서도 못 생겼단 소리 듣는 저는 완전 좌절...ㅠㅠ
뭐 나도 비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