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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자 2014/09/22 09:21  modify / delete / reply

    에고....
    이놈의 인생이 여기저기 사이트가서 진행하는 업무라...
    이번 프로젝트가 수요일에 끝나 다른 프로젝트를 맡았는데...거긴 인터넷이 안된다하네요 ㅠㅠ
    또 1년동안 잠수 아닌 잠수타게 됐어요
    담에 (1년 후에?) 오면 또 반갑게 맞아주세요
    미리 인사해요 ~

    • 수면부족 2014/09/23 18:51  modify / delete

      헉 요즘 세상에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이라니요!
      ㅠㅠ 네,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시구요. 전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게요! ㅎㅎ

  1. hite pale lager 2014/08/03 00:40  modify / delete / reply

    몇년만인지.. ㅎ

    야한 얘기가 너무 많아요..

  1. 어? 2013/09/04 05:05  modify / delete / reply

    그래서 악으로 하는게 있긴 하죠....지금 8주째 쉬는 날 없이 일하기는 한데...(이 곳은 금,토가 휴일이고 이 곳 현장은 금요일만 휴일입니다만...건설 공기란게 ㅋㅋㅋ 그리고 중동 문화상 한국처럼 건설 공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해요) 그래도 금요일은 5시면 퇴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금요일에도 야근 까지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금요일 저녁에 한 시간 체육시설 이용... 동료들과 한 시간 정도 티비 같이 보고 한 두시간 혼자 책보는..정도? 평일엔 악으로 영어책 보기 하루에 10~20분 정도...줄넘기 10~15분... 여기 혹서기라 업무 시작시간이 새벽 5시 30분이예요....점심시간이 한국보단 조금 더 길긴 하지만..퇴근을 밤 9시 30분~10시 30분 정도에 하는데...출근하려면 4시 40분엔 일어나야 해요...그래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죠...그 마저도 철야 공구리 작업 있는 날엔 못하고....그래도 전 사무직이니까 괜찮은데 실제 공사 뛰는 분들은 정말 힘들어해요...(공사 분들은 그래도 돌아가며 쉬는 날 챙기고 야근도 돌아가면서 하긴하죠....50도 넘어가는 이 곳에서 사무직 처럼 일하면 죽어요)

    그냥 뭐랄까...괜찮아요...부산이 미친듯이 그립단 것 빼면..모르고 온 것도 아니고...이번 달 끝나면 저 중동생활 48개월 채우거든요....중동에 원전현장이면 답 나오니까....사교육비 이빠이 드는 10대 아들 딸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고교 졸업 후 공돌이 생활도..대학 졸업 후 무역 서류 만지는 것도 다 공장에서 했으니까...건설과 연관 있었던 것도 아니고....그런 제가 좋은 삶이랄까 행복한 삶이랄까 그런거 아주 조금이라도 바랬으면 여기 올 생각 못하죠 ^^사는 재미도 없지만 내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딱히 불만도 없어요....20대 초반에 선반 깎은 건 당당했으면 당당했지 부끄럽진 않아요 다만 그 때 월급 받으면 술 먹는데 쓰고 그랬었는데 그 대신 공부 좀 할 걸 하는 생각은 하죠 뼈저리게...지금은 그 때 공부 안 한 대가를 지금 치른다고 생각해요... 정말 승진과 약간의 연봉 상승 외엔 다 포기했으니까 이직하고 이 곳에서 일하는거죠...저 대학 늦게 가고 늦게 졸업했잖아요...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수면부족 2013/09/05 14:37  modify / delete

      ㅇㅇ 뭔가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그래도 짬 날 때마다 책을 보든, 공부를 해두면 좋을 듯. 나중에 그 시간들 그냥 보낸 게 엄청 후회될 것 같어. 뭐 말은 쉬워도, 회사와 일에 매몰되다보면 그렇게 실천하기가 힘든 거 빤히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타지에 나가 외롭게 지낼 때가 어쩜 뭐든 공부해서 남겨두기에 가장 적기일지 몰라.

  1. 어? 2013/09/02 18:07  modify / delete / reply

    그....그게요....취미 연애 이런거 뜻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여기 원전 현장인데 사막 한 가운데에 원전 현장이 있고....철책 둘러싸여 있어요 철책 안에 여러 구역이 있고 몇 몇 구역은 실제 군인이 지키고...그런 곳에 만 명이 넘게 사니까 아예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마을을 하나 만든거죠...철책 세우고....열 몇 개국에서 온 만 명이 넘는 남자들이 (남자만 있습니다 ㅋㅋ) 있는 곳이니 취미랄까...삶의 재미랄까 그런거 없이 일 하는거죠 그럴 시간도 없고..공정이란게 있으니....거의 야근이고 2주에 한 번 쉬고 그 마저도 사고 터지면 튀 나오고…사무직인 제가 이정도고 실제 공사 뛰는 사람들은 더 힘들죠….비슷한 나이 비슷한 직급 보다 연봉 좀 더 받고 돈 좀 모은 우울한 인생들 모임? 여기 온 싱글남들 차이는 건 기본이구요...(전 이미 사우디에서 ㅋㅋㅋ) 양육비만 대고 있는 기러기 아재들...건설에서 해외 현장 돌아다니다 보니 이혼해서 양육비만 대거나....아니면 마흔 넘어서도 결혼 못하는 아재들 꽤 되구요 ㅋㅋㅋ 그런거 보니 제 나이또래나 더 어린 싱글남들은 자조적으로 그런 소리해요......싱글남이 중동에 그것도 건설업으로 오면 백수보다 못한 남자가 된다구요 ㅋㅋㅋㅋ 전 다 알고 왔죠…승진..연봉인상 그 두 개만 보구요…
    복지는 괜찮은 편인데….인터넷 서비스부터 세탁까지 무료 서비스 되는 숙소…꽤 괜찮은 체육시설 무료 이용….근데…정말 갈 시간이 2주에 한 번 나와요….ㅠㅠ

    • 수면부족 2013/09/03 10:43  modify / delete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뭔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 아무 것도 안 하면 너무 우울하잖아...

  1. 어? 2013/08/29 01:33  modify / delete / reply

    어떻게 지내시나요? 전 그냥 지내요....돈 벌고....야근하고 잠자고 출근하고...UAE 원전현장에 있으니 딱히 할 것도 없고....야근해도 수면시간만 보장되면 딱히 불만도 없고.... 사는 재미도 없고...

    • 수면부족 2013/09/02 09:48  modify / delete

      취미를 가져봐~젊디 젊은 그 좋은 시기에 사는 재미가 없다니. 회사에서 찾기 힘들 땐 어떻게든 취미로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