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겨냥, 마라톤 출전에 대비) 몬주익 언덕 가는 길
에스빠냐 광장에 내리면 저렇게 커다란 탑 2개가 나온다.
며칠 뒤 세계 핸드폰 박람회라는 매우 큰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부스 준비가 한창이다.
(이 행사에서 구글폰도 발표됐다)



해질녘 몬주익 언덕




올림픽 경기장.
선수와 관객없는 경기장은 좀 쓸쓸하긴 하다.




시간이 늦어 미로 미술관은 포기하려 했는데, 7시까지 개장이란다.
우리가 간 게 6시 15분, 20분쯤??
동심을 간직한 미로의 작품을 보며 좋아라 하다보니 어느새 7시가 다 되었다.
지난 번 왔을 때도 기념품 하나 못 사서 이번엔 꼭 사고 싶었는데,
흑흑흑 기념품 샵도 문 닫고 시간 다 돼서 그냥 나와야 했다.



남은 건 이 사진 하나...




그 유명한 몬주익 분수쇼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중 ^o^






분수쇼가 시작됐다. 위쪽에서 내려다 본 광경



좀 더 가까이에서.








일산 호수공원의 분수쇼도 참 좋은데, 여름에 호수공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봤다. ㅎㅎ


분수쇼 끝나고 나서는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시계방향으로 샹그리아, 모듬 해산물, 블랙 빠에야, 빵 콘 토마토




매일같이 이동하던 일정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는 4일동안
나름 이것저것 여유있게(그래도 생각보다는 빡빡했지만 ㅋ)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밤, 마지막 저녁도 훌륭했고. (맥주+샹그리아)




맛있었던 마지막 타파스들.
이 곳에서 생각지도 않게 카드가 안 되어 남은 현금을 탈탈 다 쓴 게 문제였지만.




민박집 아저씨가 보다못해 5유로를 주시는 최악의 사태까지 발생한 우리들은,,,
아저씨가 주신 돈으로 겨우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다. --;

공항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싶었으나 1유로!  1유로가 없었어 ㅠㅠ




저 동전들 다 합치면 정확히 99센트. Y_Y
젤 싼 커피 1.1유로.....




슈퍼에서 0.65짜리 쥬스를 발견하고는 좋아하는 모습. 돈 남았다구! ㅎㅎㅎ





아효
추리고 추려서 요약하여 사진 몇 개 올리는데도 너무 힘들고 귀찮다.
숙제하듯이 올리고나니 속이 시원하네. ^^;
차근차근 정리는 다음에,,,
2008/02/20 16:59 2008/02/20 16:59
까딸루냐 음악당
비싼 입장료의 이 음악당이 토요일 12시부터 5시까지 무료개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더니,,,
줄이 몇 백미터는 되어 보였다.
설마 그냥 무료입장 땜에 이렇게 줄이 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무슨 행사가 있나 싶어 건물 입구쪽 줄에 서 있는 남자에게 현이가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
물어보기는 형에게 물어봤는데, 이 때부터 동생이 등장하여 계속 대화.
사실 나는 이즈음에 완전 지칠대로 지치고 눈이 떠지지도 않을 상태여서 무표정에다 아무 생각없이 이리저리 흐느적거리고 있었는데
말동무를 만난 현이는 에너지가 치솟고...
여튼 걔 덕분에 줄에 끼어들어(ㅜㅜ) 입장할 수 있었음........
앞이 형, 뒤가 동생.
현이 말로는 형이 훨씬 잘 생겼다고 함.......아 현아........










이런 작고 아름다운 곳에서 음악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실은 현이 생각. 나는 정말 쓰러져 자고 싶었음 흑흑)
아쉬움에 쩝.

(현이 말로는) 실물보다 이상하게 나왔다는 동생 사진. 법대생이라고 함.
스물이었나 스물하나였나,,,여튼 파릇파릇 어린 청년.
궁금해하던 우리 나이는 결국 알지 못하고 갔던 불쌍한 녀석....ㅎㅎㅎ




가우디 세계로 고고.
가우디스럽게 만든 기념품샵 가서 여러가지 둘러도 보고




곡선이 아름다운 까사밀라








중간에 전날 까르푸에서 산 험블한 점심도 먹고.....






동화에 나올 듯한 까사바뜨요










야외까페에서 햇볕쬐는 사람들.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쉼터라는 시우타데야 공원. 멀리 개선문이 보인다.




가우디가 학생 때 참여했다는 분수인데,,,보수공사 중이다.
한가로이 물위를 헤엄치는 것은 오리가 아니라,,,,,,,,



갈매기들 +_+  너희 혹시 부산 갈매기 아니??? ㅋ




바르셀로나에서도 마침 축제기간이었는데,
학생들이 준비한 듯한 공연. 분홍색의 여자애 노래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아빠들은 죄다 애기를 무등 태워준다. ^^




대성당 뒤에 거리의 연주가 아저씨가 계시는데,,,
후덜덜 이란 말밖에 다른 말을 할 수가 없다.


많은 거리의 연주가들을 봐 왔지만 이 아저씨처럼 마음을 빼앗겨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음반도 발매한 듯 하다.
사람들 주머니에서 돈이 절로 나옴....나 역시.




다른 한 쪽에서는 역시 학생들이 주축이 된 거인인형(?) 공연이 한창이다.






골목을 거닐다 그런 인형을 제작하는 곳을 발견해 들어감.
자,,,이건 바보컨셉 되겠습니다.  허엉~~~
2008/02/20 16:20 2008/02/20 16:20
현이는 내내 옥수수 성당이라 불렀던 성 가족 성당.




예전에 왔을 때 보고는 너무너무 좋았었던지라 다시 찾아가면서 설레였다.
여전히 한창 공사가 진행 중.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많이 지어진 것 같다.



역시. 가우디의 역작이라 할 만 하다.




가우디에 이어 디자인을 맡은 사람도 자기 세계대로 설계를 했다고 한다.
성당 뒷쪽은 앞의 가우디스러움과 정말 다른 또다른 세계.




성당이 잘 보이는 공원에서 도도하게 한 컷 ㅋ




보께리아 시장구경!



과일이 가득하다~~~~~~




과일 쥬스 쪽쪽 빨며 시장구경~








다시(거의 하루에 한두번은....) 현이가 발견한 미소년.




독어를 쓰는 게르만 청년이었음.
우리는 이 둘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녔다. -.,-



람블라 거리의 다양한 볼거리들 - 피아노 치는 개구리


목없는 아저씨



람블라스 거리의 끝, 콜럼버스 상이 있는 곳까지 걸어왔다.




사자 한 마리 몰고 가세요~~~^^




해가 지는 바르셀로나 항구






2008/02/20 15:24 2008/02/20 15:24
장장 12시간에 걸친 야간기차를 타고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입성.
큰 맘 먹고! 지른 침대칸으로 인해 그럭저럭 편하게 밤을 보냈다.

첫 날은 람블라스 거리를 거닐며, 백화점 구경도 하고(ㅎㅎㅎ) 이리저리 보내다가
둘째날은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트로 향했다.
8년 전, 기차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던 곳이라 아쉬움이 남았던 곳.

톱니산이라는 이름처럼 바위가 삐죽삐죽 솟은 산에 수도원이 위치해 있다.
여기를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를 타야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는다 하여 산악열차를 타고 영차영차 올라감.




이런 바위산이다.




이 곳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원










여기서 다시 푸니쿨라라는 산악열차 비슷한 것을 타고 올라가면 정말 멋진 하이킹 코스가 나온다.












매일 1시에는 성당 안에서 소년성가대의 합창이 있다.
그걸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맨 앞에 어둡게 나온 애가 너무 잘 생겼다며 현이가 셔터를 눌러댔음...난 못 봤어 Y_Y




아름다운 목소리로 울려퍼지던 노래.
이렇게 의젓하고 성스럽게 노래를 부르던 꼬꼬마들은,
나중에 봤더니 놀이터에서 "까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뛰어노는 보통 아이들이었다. ^_^




몬세라트는 검은 성모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검은 성모상의 유래에 대해서는 동굴에서 색이 변형되었을거라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한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중 발견한 케이블카.
운행 안 한댔자너!!!




이제부터는 바르셀로나 시내.
현대미술관 앞.




흑흑흑 여기에 안 좋은 기억이 있다.....
미술관 옆 광장에서 걷다가 뭔가 발밑으로 푸욱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봤더니
운동화 밑창에 압정이.....
놀라서 현이를 부르고 압정을 빼는데,,,,세상에 생각보다 너무 긴 것이었다!!
빼는데 오래 걸리고, 생각보다 훨씬 긴 압정에 충격 받음...

걱정을 했으나 역시나 튼튼한 부족은 파상풍 따위 걸리지 않았음.
압정에 찔리고 난 뒤 고통을 참으며 부상투혼 발휘 ㅋ




시에따 뽀르떼라고 7개의 문 이라는 매우매우 유명한 레스토랑에 찾아갔다.
빠에야가 유명한 곳.




맛있었던 빠에야. 그리 짜지 않았다. 비싸서 후덜덜하긴 하지만.



charge되는 줄도 모르고 그냥 먹었던 빵... ㅠ_ㅠ  야박한 사람들.



2008/02/20 14:59 2008/02/20 14:59